방이동 이홍재 내과의원에서
코로나 백신 화이자 2차 예방접종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백신 접종 하루 전날
구삐에서 안내 톡이 왔습니다
백신 접종 날짜가 문자도 없이
2주 당겨졌다고 하는데
저는 날짜가 며칠 남지 않아서 그런지
변동사항은 없었어요
9월 30일 아침 식사 후
타이레놀 하나 미리 복용하고
접종 예약 시간 15분 전에
방이사거리에 위치한
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인
이홍재 내과의원에 도착했어요
열 체크하고...
접수창구에서 확인을 받고 예진표를 작성
진료실에서 의사 선생님 상담 후
화이자 2차 접종 OK 사인을 받았어요
상담 후 바로 백신 접종실에서 접종을 했어요
간소사 쌤이 오늘의 백신은
화이자만 있다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주사를 놓기 전 주삿바늘을 보여주시면서
투여량을 설명해 주셨어요
주사를 놓으시면서도 따끔할거라 하셨지만
언제 놓은지도 모르게 놓으시더라구요
주사를 놓고 빈 주사기를 보여주시면서
주사기 속 공기방울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셨는데 잊어버렸네요.ㅠ.ㅠ
주사를 맞고 핸드폰으로
코로나 예방접종 완료 증명서를
발급받으려고 했는데 인증서 비밀번호가
틀리다고 자꾸 뜨길래
진료실에 다시 들어가서 의사쌤한테
신청해서 받았어요
예방접종 증명 인증~
백신 주사를 맞은 후 15분 정도 머물며
이상반응이 있나 상태를 관찰했는데
1차 때와 달리 주사 맞은 부위가
욱씬 거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상태를 관찰하면서
코로나 이상 반응 안내서를 살펴보았어요
백신을 접종 하자 국민 비서 구삐에서
바로 백신 2차 접종 확인 문자가 오더라구요
병원문을 나서는데 비 온 뒤라 그런지
1차 때처럼 하늘이 맑고 깨끗하지 뭐에요
백신 접종 후 최소한 3시간은 안정을 취하고
다음날까지 무리하지 말아야 하는데
안 그래도 바쁜 월말인데
갑자기 업무가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주사 맞자마자
은행으로 등기소로 뛰어다녀 걱정이 되었어요
식은땀이 조금 나기는 했지만
1차 때와 달리 졸리거나 피곤하지도 않고
어깨 통증만 있을 뿐 큰 이상은 없었어요
다행히 둘째 날도 너무 바빠서
몸 이상증세를 살필 겨를도 없었는데
무사히 잘 지나간 것 같아요
화이자는 1차 보다 2차가 더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1차 보다 더 괜찮았어요
타이레놀도 주사맞기 전 한 알 먹었고
3일 동안 이상 증후 없이 무사히 지나갔거든요
지금도 어깨가 가끔 한 번씩 콕콕 쑤시는 정도의
통증만 있을 뿐 이상이 없네요
울엄니는 화이자 2차 맞고 일주일 동안
독감 걸린 것처럼 아파 죽다 살아나셨다고 하고
친구 남편은 화이자 2차 맞고 다리 부종이 왔다네요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으시는 분들 모두
저처럼 큰 이상 없이 모두 무사히
잘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코로나가 끝나 마스크를 벗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2021. 10. 2 -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3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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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냥 이대로 무사히 지나가겠구나 했는데
10월 4일 5일차 때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오후 4시쯤에 갑자기 1차 때처럼
살짝 어지러우면서 머리도 아프고
호흡이 가쁘고 식은땀과 함께
열감이 있어 타이레놀 하나 복용했어요
꼭 빈혈 증세 같이 오더라구요
제가 지금은 자궁근종 수술을 해서 괜찮지만
빈혈이 심해봐서 그 증세를 잘 알거든요
다행히 타이레놀 먹고 쉬니까 괜찮아졌어요
10월 5일 오늘도 머리가 아프고
눈앞이 아찔~식은땀 나고 기운이 없어요
그리고 며칠동안 눈이 너무 무겁고 피곤해서
자꾸 질끔 질끔 감았었는데
이것도 백신으로 인한 피로감인 듯 싶어요
백신 주사 맞고
3일 동안 괜찮다고 방심하지 말고
일주일은 더 지겨봐야할 것 같아요..ㅠ.ㅠ
사진 - 아이리스
2021. 10. 5 -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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