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녀. 노. 소 누구에게나 다 좋고
선물용으로도 참 좋은
광야 아몬드 양배추. 마차에 푸욱 빠졌다
광야 아몬드 양배추 마차는
처음 남동생이 집에 오면서 사들고 왔다
한 박스 25g×50포(1,250g/1,450kal)
아몬드(미국산) 4%
양배추 분말(국산) 1.3%
마분말(국산) 1.2%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50포가
두 칸에 나뉘어 나란히 들어 있었다
그동안 다양한 아침식사 대용차를
많이 먹어 보았지만
양배추가 들어있는 건 처음이라
과연 맛이 있을까..? 반신반의했었다
밥그릇 대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넓적한 도자기 머그컵
아침식사 대용으로 진하게 마시려고
늘 2봉지를 털어 넣는다
분말가루속에서 슬라이스 된 아몬드가 보인다
냉온 4계절 용이라
찬물에도 잘 녹을 것 같았지만
따뜻하게 먹기 위해 뜨거운 물을 가득 부었다
휘휘 잘 저어주면서
뭉치지 않도록 풀어주기만 하면 끝
동동 뜬 아몬드가 제법 많이 보인다
부드러운 차 처럼 마시고 싶었는데
마실 때마다 아몬드가 씹히는게
솔직히 살짝 거슬리기는 했지만
아몬드의 고소함이 거슬림을 상쇄시켜 주었다
양배추 맛은 잘 모르겠고
마가 들어가서 인지 끈적거리기는 하지만
고소하고 담백한게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맛있었다
다행히 많이 달지도 않아
단것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에는 남동생이 선물로 사들고 왔는데
이젠 쿠팡에서 직접 구매해서 먹는다
오늘도 아몬드 양배추 마차 한잔으로
아침식사를 대신했는데
양배추가 들어가서 인지 속도 편하고
아. 점을 먹기 전까지 든든하다
사진 - 아이리스
2022. 03. 28 - 광야 아몬드 양배추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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