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롱역 카페 소서, 분위기 좋은 케이크 맛집

라 갈레트 드 소서 

(브런치 카페로 재오픈)

 

케이크가 맛있어 단골하게 된

개롱역 인근 카페 소서 3번째 방문이다

 

※ 카페 소서 위치는 아래 포스팅에 ▼

 

개롱역 카페 소서, 단골하고 싶은 케이크 맛집

 

완연한 봄기운에

썰렁했던 소서 앞 화분에도 생기가 돈다

 

이제 이 문을 들어서는게 낯설지 않다

 

이미 인스타에서 이날의 케이크 라인업을

체크하고 간 상태였지만

진열장에 진열된 케이크를 보자 고민이 되었다

 

5가지 종류의 달달해 보이는 케이크

 

요것도 당충전하기에 딱일 것 같았지만

 

강력하게 쑥 케이크를 미는

서연이 의견에 따라

이번에는 이걸 먹기로 했다

 

서연이는 카페 라떼(5,200원)

나는 여전히 바닐라빈 라떼(5,800원)

쑥팥우유케이크(7,200원)를 주문했다

 

장지공원(투구봉동산) 산책로에

영산홍이 필 무렵이라 뷰가 이뻤다

 

다행히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서연아~뷰가 너무 이쁘다~

포즈 좀 취해봐봐~하고 찍은 사진이다

 

테이블에 무심한 듯 놓여있는

드라이 플라워를 감성모드로 찰칵~

 

지난번에는 찍지 않았던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손 씻는 곳도 찰칵~

 

아직 한번도 사용해본적은 없는데

다음에 가게되면 한번 사용해봐야겠다

 

드뎌 나왔다

영산홍을 배경으로 인증샷~

 

카페 소서에서 반해버린

바닐라빈 라떼는 뜨거운 맛도 좋았지만

시원한 맛도 좋았다

 

쑥팥우유케이크 비주얼은

쑥으로 만든 시루떡을 보는 것 같았다

 

케이크에서 풍겨오는 은은한 쑥향이 참 좋았다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달콤한 팥이 더해져 찰진 맛이 났다

 

애기 입맛인 서연이도 쑥과 팥으로 만든 케이크를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소서 케이크도 보기보다 달지 않아

마지막 한점 먹을 때 까지 물리지 않았다

 

크림까지 깔끔하게 클리어~

 

맛있게 먹고 기분좋은 발걸음으로 gogo~

 

5월 14일 목요일은 휴무로 알고 있었는데

방울이 산책하다 보니 불이켜져 있었다

인스타에서 케이크 라인업을

매주 살펴보던 서연이는 알고 있었다며

오픈 요일이 목~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날은 오로지 케이크를 먹기 위해

4번째 방문을 했다

 

이날 카페 소서를 찾은 목적은

블루베리 케이크~

다행히 한조각이 남아있었다

 

이번에도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영산홍이 진 자리에는

아카시아 향기가 카페에 스며들었다

 

세면대 옆에 있던 화분이 창가로 옮겨져 있어

감성모드로 찰칵~

 

커피는 내가 좋아하는 바닐라빈 라떼~

 

블루베리 케이크에서 블루베리 향과

달콤한 향이 폴폴~

 

음~부드럽고 맛있어라~

블루베리잼 맛이 엄청 진했다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고 깔끔하지만

많이 달지 않아 물리지 않는 맛

케이크를 먹으면 행복하다는 말이

이런때 하는 말일것이다

 

역시나 깔끔하게 클리어~

 

이번에도 우리가 케이크를 다 먹을 무렵

카페에 손님들이 차기 시작했다

 

조금만 더 늦었다면

창가 자리에 앉지 못했을 것 같았다

 

다음에는 또 어떤 케이크가

우리를 부르게될지 기대가 되는 카페 소서다

 

 

★ 카페 소서 : 서울 송파구 문정로 173 1층

★ 지번 : 서울 송파구 가락동 177-12

★ 전화번호 : 02-407-7177

★ 오픈시간 : 목/금/토/일 11:00 - 20:00

정기 휴무: 매주 월, 화, 수

 

※ 홀케이크 문의 최소 3~4일전

 

사진 - 아이리스

2022. 05. 14 - 개롱역 문정동 카페 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