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애완견 간식, 방울이의 단호박 쟁탈전
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이야기/방울이

반려동물 애완견 간식, 방울이의 단호박 쟁탈전

반응형

 

언니 팔에서 나른한 오후를 즐기고 있던 방울이

견종 : 믹스견( 시츄와 말티즈로 추측)

성별 : 이래뵈도 젊은 오빠 좋아하는 여자에요

나이 : 17살

성격 : 까칠. 나이들면서 온수해짐

미용 상태 : 무더운 여름에 쪄죽지 않은게 다행

단골 미용실이 멀어

아빠의 장기 출장으로 인해 못하고 있는 중..ㅠ.ㅠ

 

갑자기 뭔가를 보더니 동공이 확장되며

낑낑대기 시작하는 방울이

 

입맛까지 다시며 몸부림을 치는 방울이

 

범인은 바로 내가 옆에서 먹고 있던 단호박

 

헐~ 내가 좋아하는 단호박이잖아~

엄마~ 혼자만 먹지 말고 나두 줌 줘잉~

 

엄마가 옆에서 먹고 있던 단호박을 보고

단호박을 먹으려고 입을 가져다 대는

그 모습이 귀여워서 놀리는 나쁜 엄마~ㅋㅋㅋ

미안해~줄께 기달려~ㅎㅎㅎ

 

단호박을 아주 맛있게 먹는 방울이~

 

그래!~이맛이쥐~^^

약올린 죄로 방울이에게 단호박을 양보했다

 

그런데 이녀석 양이 차지 않는지

쇼파까지 올라와 더 달라고 아우성이다~

서 있는 방울이가 걱정되는지

내려보내는 서연이~ㅋㅋㅋ

 

방울아~이제 없어~

엄마가 단호박 사다가 또 쪄줄게~^^

 

내가 좋아하는 간식은 

먹을 때 마다 방울이한테 먹여서

방울이도 좋아하게 만들었는데

단호박이 강아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강아지에게 단호박을 적당히만 먹이면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강

혈액순환, 피부 및 피모 개선에 도움

노화를 억제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하니 앞으로도 적당히 먹여야겠다

 

ps: 방울이 양말을 보고

저건뭐지..? 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사온 집이 너무 미끄러워

방울이가 걸을 때 마다

롤러스케이트를 타듯이 쭉쭉 미끄러지는데

노견이다보니 관절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미끄럼 방지 양말을 사서 신겼는데

미끄럼 방지 부분이 자꾸 돌아가서

양말은 신긴 의미가 없지뭐에요

 

미끄럼 방지 양면 양말을 찾아봐도 없길래

임시 방편으로 신랑 골프장갑을 잘라서

반대쪽에 덧댔더니 양말이 돌아가도

미끄러지지 않고 잘 걸어다니더라구요

 

양말도 때가 타서

갈아신기다보니 양말이 부족하네요

양말을 더 사서 제대로 덧대줘야겠어요

 

모델 -방울이

사진 - 아이리스

2022. 07. 30 - 방울이의 단호박 쟁탈전

 

2022년 10월 5일 다음 메인에 뒤늦게 오름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