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 Breezy Studio
2월 친구들과의 제주여행 2일 차 숙소는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범섬뷰 호스텔 브리지스튜디오다
여기도 체크인은 비대면이라
로비 테이블위에 놓여 있는 카드키 중
우리가 묵을 방 #1.4 카드키를 챙겼다
예약 : 에어비앤비
2월 23일 기준 4인 하루 숙박비 : 225,283원
폭신하고 넓은 쇼파가 있는 거실이다
거실에는 티브가 없었다
여행 와서 온전히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티브를 놓지 않았다고 한다
거실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침실과 욕실
문이 없는 침실에는
퀸침대 2개가 나란히 놓여 있어
4명이 한방에서 같이 잤다
친구들 모두 잠자리가 편하기는 했지만
자는 친구들이 깰까 봐 조심스러웠다며
가족 전용이라면 몰라도
침실을 두개로 구분해 놓았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말들을 했다
새 단장을 한 듯 깨끗한 욕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비누, 치약이 구비되어 있었다
왼쪽 서재..? 와 주방 모습이다
실내가 넓고 공간분리가 잘 되어 있었다
서재 느낌이 났던 이 방도
책을 보거나 담소를 나누며
편안히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공간인 것 같았다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우리에겐 필요하지 않았던 공간이라
여기가 침실이었으면...
주방은 4인용 원형 테이블과
싱크대와 작은 냉장고로 단출했고
냉장고 옆 빨간 트레이에
수건과 두루마리 휴지, 면봉, 충전기등
필요한 물품들이 들어 있었다
호스텔 펜션은 처음이었기에
원래 이런 지는 모르겠지만
주방용품은 몇 개가 전부였고
가스레인지나 인덕션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마트에서 사들고 간 밀키트를
해 먹지 못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휴대용 인덕션이 있었다
점심은 거하게 먹었기에
저녁은 떡볶이 밀키트에
맥주 한잔 하면서 가볍게 먹었다
와~바다가 보이네에~
밤에 입실하는 바람에
풍경을 감상하지 못한 데다
속소를 예약한 친구가
바다가 보인다는 말을 하지 않았기에
아침에 거실창으로 바다가 보이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알고 보니 범섬뷰 숙소였다
건물 안쪽에는 귤밭도 있고 정원도 있었다
건물외관을 담지 못했기에
파노라마로 담았다
체크아웃할 준비들을 하고
범섬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담았다
테라스 인증샷도 찰칵~
제주여행 둘째 날 묵은 숙소는
서건도와 범섬이 내려다 보이고
모든 객실이 바다를 보고 있는
호스텔 브리지스튜디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라 그런지
주방살림이 미흡하기는 했지만
모든 객실을 벽돌로 마감한
이국적이면서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생각지도 못했던 범섬뷰로 인해
모두들 만족스러워했다
서귀포 시내와 가까워
제주 남쪽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 브리지스튜디오 : 제주 서귀포시 이어도로 738
▶ 지번 :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2503-1
▶ 전화번호 : 010-3945-8417
※ 예약은 에어비앤비에서 가능하다
사진 - 아이리스
2023. 02. 22 - 브리지스튜디오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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