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루모아영코 친구들과 함께한
2박 3일 목포출사여행 둘째 날
목포 유달산 공원
목포시화골목, 바보마당
목포근대화 거리를 둘러본 후
카페 델마르에서 목포 앞바다를 감상하며
커피 한잔 마시고 찾은 곳은
목포 스카이워크다
ㅣ 목포 스카이워크
목포에도 스카이워크가 있었다
목포스카이워크는 서해 낙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 유명했다
스카이워크는 원래
파란색으로 칠해진 부분만 있었는데
스카이워크가 짧고 단순하다는 의견이 있어
스카이워크 구간을 연장하고
중앙에 배 닻 모양의 조형물을
세워 구조물을 입체화했다고 한다
초창기 스카이워크를 찾아보니
평범했던 스카이워크가
멋지게 재탄생된 것 같았다
바다와 하늘을 동시에 걸어가는
듯한 목포 스카이워크는
대반동 유달유원지 앞에 설치되어 있어
붙여진 '대반에서 하늘을 걷다'
문구부터 웅장한 느낌을 준다
스카이워크에 도착해 걷기 시작했다
다리 반은 투명강화유리로 되어 있고
반은 구멍이 숭숭 뚫린 철제로 되어 있어
겁이 많은 사람들은 힘들 것 같았다
무섭다며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코러스와 영원이
나도 처음 저기에 서있다가 용기를 냈다
그물망으로 만들어 놓은 해먹 포토존이다
해먹포토존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1명만 올라가야 한다
절대 뛰면 안 된다
난간에 기대면 안 된다
발이 숭숭 빠지면서
해먹처럼 흔들거리는 곳인데
용감하게 들어간 모카
cosmos언니의 응원에 힘입어
또다시 용기 내서 들어갔는데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다
웃어도 웃는 게 아니야~ㅋㅋ
쇠와 그물 연결고리를 발견하고 그 위에 섰다
흔들림이 사라지자 포즈가 절로 나왔다..ㅎㅎ
마지막 강화유리 구간이다
내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언니
무서워서 아래는 내려다보지도 못한 채 얼음~
올라가는 구간부터는
일반 구간이라 무섭지 않다며
코러스와 영원이를 꼬셔서 데리고 왔다
목포대교가 보이는 곡선 구간에 한 명씩 섰다
개인샷도 단체샷도 인물 보다
스카이워크 곡선 라인에 꽂히고 말았다
즐겁게 걸어가다가 그대로 멈춰랏~
웃는 거 빼면 시체인 아이리스
요렇게 상반신 사진을 많이 찍어준다
돛을 뒷배경으로 찰칵~
하얀색과 파란색 보라색이 조화를 이루어
더 화사한 느낌이다
빙 둘러 오르다 보니 어느새 정상이다
올라왔던 구간도 담아보았다
돛대뒤에 보이는 산이 유달산이다
돛대를 중심으로 내려가는 길과
오른쪽 다리로 가는 길로 나뉘었다
우리는 오른쪽은 패스하고 내려왔다
알록달록 무지개색 포토존
목포 SKYWALK 조형물에서 인증샷
무지개색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만 찍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려다가..
그냥 가기 아쉬워 해변으로 내려갔는데
스카이워크 아래가 유달 해수욕장이었다
해변에 데크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해수욕장까지 걸었다
스카이워크를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보다
더 스릴 있어 보였다
우리가 커피를 마셨던
카페 델마르를 배경으로 찰칵~
여기서 보니 더 가까웠다
역광이라 목포대교는 죽이고
활짝 웃고 있는 언니와
무지개 방지턱만 살렸다
추락방지 시멘트 방지턱에
무지개색을 입히는것도
이제 유행이 된 것 같다
이곳 모래사장도 연안정비사업으로
옛 모습을 되찾았다고 한다
무지개 방지턱에서 사진을 찍고
해수욕장 모래 위를 걸었다
목포 스카이워크로 인해
목포유달유원지 일대가
목포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고 한다
스카이워크는 야경도 아름다워
야경 사진명소로도 급부상하고 있었다
색다른 감동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워크 목포여행 필수코스로 강추다
ㅣ 목포 유달유원지 스카이워크 위치
▶ 전남 목포시 죽교동 465-151
▶문의 및 안내 : 목포시청 061-272-2171
▶ 운영시간 : 매일 09:00 - 21:00(하절기)
매일 09:00 - 20:00(동절기)
▶ 입장료 무료
사진 - cosmos언니.모카.영원.코러스.아이리스
2024. 03. 30 - 목포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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