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정대냉면 당진 톨게이트 냉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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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맛집

당진 정대냉면 당진 톨게이트 냉면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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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서 냉면맛집을 발견했다

5월 4일 선산 가는 길에 방문한

당진 가시리 정대냉면이다

 

ㅣ 당진 톨게이트 맛집 정대냉면

 

황금연휴였던 5월 4일 아빠 기일이라

엄마, 남동생 부부와 함께

아빠가 계시는 장성으로 향했다

아침 7시 30분에 출발했는데도

차가 얼마나 많이 막히던지

서울 근교를 벗어나자 점심시간이 되었다

점심을 휴게소에서 먹기 싫어

당진 톨게이트 맛집을 검색해

찾은 곳이 정대냉면이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12시 전임에도 실내는 만석이었고

출입구에 한 테이블이 남아있어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우리가 앉은자리 뒤 주방 모습이다

 

웨이팅용 밥주걱을 보자

제주도 서귀포 올레시장 횟집이 생각났다..ㅎㅎ

 

보통 냉면 전문점이라 해도

아이들을 위한 돈가스 메뉴 정도는 있는데

정대냉면은 단일메뉴로 승부하고 있었다

우리는 물냉면(9,500원) 1

비빔냉면(9,500원) 2

비빔냉면 곱빼기(10,000원) 1을 주문하고

물냉면은 다대기를 빼고

비빔냉면은 보통 매운맛으로 해달라고 했다

 

점심을 냉면으로 정했을 때

남동생이 냉면 육수를 직접 우려내는 집은

육수를 제공한다고 했는데

정대냉면은 온육수가 제공되었다

 

날씨는 더웠지만

뜨거운 냉면육수가 반가워 한 컵 마셨다

 

비빔냉면은 자작하게 국물이 있었고

시원한 얼음 육수가 함께 나왔다

 

원래는 회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계절메뉴라 포기하고 주문한 비빔냉면

냉면무와 오이, 계란을 툭 올려놓은 모습으로

비주얼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것 같았다

 

국물이 있어 비비는건 수월했다

쓱쓱 비벼 한 젓가락 집어 울렸다

와~이 맛 뭐임..?

양념이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보통 매운맛도 내 입에는 매웠지만

매운맛보다 맛있음이 더 먼저였다

 

비빔냉면에 냉면무와

오이밖에 들어간 게 없는데도

냉면 양념 맛이 특별했다

먹을 때마다 맛있다를 연발했는데

남동생 부부도 여기 오길 잘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먹다 보니 입안이 얼얼해

얼음 육수 반을 넣었는데도

육수가 맛있어서인지 매운맛만 중화되고

냉면의 맛있음은 그대로였다

 

엄마가 주문한 물냉면이다

냉면을 드신 엄마는 여기 냉면 맛있다며

면발 한 올도 남기지 않고 다 드셨고

국물까지 들이 킹 하셨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

차들이 건물 옆 주차장뿐 아니라

건물 앞까지 들어찼고

긴 대기줄이 생겨있었다

 

우리처럼 톨게이트 맛집 검색해서

오신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았는데

진짜 맛있어요~를 외치고 싶었다..ㅎㅎ

 

그동안 회냉면만 먹었기에

딱히 들어간 게 없는데도

맛있는 냉면은 처음이었다

 

평소 냉면보다 쫄면을 더 좋아한다며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이제야 냉면의 참맛을 알게 된 것 같다

 

시원한 냉면이 생각나는 계절인데

당진은 너무 멀어 냉면이 생각날 때

바로 달려갈 수 없음이 안타까움이다

 

ㅣ 당진 정대냉면 위치

 

 

▶ 충남 당진시 송악읍 반촌로 194 정대냉면

▶ 문의전화 : 041-352-0335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  당진 관광호텔 바로 옆에 위치

 

사진 - 아이리스

2024. 05. 04 - 정대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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