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송현공원 녹지광장 아이들의 소풍날

 

꿈루모아영코의 시작이었던

2005년 9월 25일

cosmos언니, 영원, 아이천사와의 첫 만남 이후

19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9월만남 하늘공원] cosmos언니, 영원, 천사와의 첫만남

초등학생이었던 아이들은

어느덧 성인이 되었고

우리는 그날의 첫 만남을 추억하며

소풍 컨셉으로 아이들을 불렀는데

고맙게도 아이들 모두 참석해 주었다

날짜 : 2024년 5월 25일 토요일

시간 : 11시

장소 : 열린송현 녹지광장

참석인원 : 9명

cosmos, 영원, 아이천사, 아이리스

창수, 유경, 유민, 서연, 동현

 

1. 열린 송현 녹지광장

 

cosmos언니의 추진으로 시작된

아이들과의 만남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종로에 소풍장소로 좋은 곳이 생겼다며

열린 송현 녹지광장을 추천한 언니

가본 적은 없지만 이웃님 포스팅에서

본 기억이 나 검색해 보니

넓은 꽃밭으로 조성되어 있었다

 

서울 종로 꽃밭 열린송현 녹지광장 만남

열린송현 녹지광장은 사진 찍기에도 좋지만

종로, 삼청동, 북촌 어디든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

만남 장소를 열린 송현으로 정했다

 

열린 송현 녹지광장은

서울광장의 3배가 되는 넓은 공간에

유채꽃을 비롯하여 샤스타데이지

끈끈이대나물, 청보리, 양귀비

수레국화등 전국의 봄꽃축제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꽃들이 식재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은

어릴 때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어색해했지만 그것도 잠시 뿐

자기들만의 언어로 웃음꽃을 피웠다

 

탁 트인 공간에서 소풍 나온 기분으로

아이들과 사진놀이를 즐겼다

 

오랜 세월 4미터가 되는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던

송현동 부지는 거대한 담장을 철거하고

열린 송현 녹지광장으로 단장한 후

무료로 개방되어

우리의 소풍장소가 되어 주었다

 

2. 삼청동 베네카텐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나와

점심을 먹기 위해 삼청동으로 이동했다

 

삼청동 베테카텐 분위기 좋은 파스타 맛집

삼청동에서 점심을 먹은 곳은

식전빵이 유명한 이태리 식당 삼청동 베네카텐

 

예약시간은 12시 30분 

중앙에 9인석을 준비해 주셨다

 

베스트메뉴인

클라시카 피자(29,000원) 2판과 함께

닭가슴살 샐러드(28,000원) 1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28,000원) 1

버섯 크림 리조또(28,000원) 1

엔쵸비 오일 파스타(23,000원) 1

봉골레 오일파스타(23,000원) 1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28,000원) 1

단호박 크림 파스타(25,000원) 3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해

맛있는 점심을 즐겼다

 

3. 삼청동 골목숲 카페

 

식사를 마친 후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은 곳은

 

삼청동 루프탑 카페 골목숲 편안한 쉼터

삼청동 루프탑 카페 골목숲

 

골목숲은 층별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카페였다

손님이 없는 3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작은 공간이지만 우리들만

오붓하게 있을 수 있어 좋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5,500원) 4잔

딸기요거트 스무디(7,000원) 1

카라멜 마끼아또(6,000원) 1

아이스 카페라떼(6,000원) 1

오렌지 주스(7,000원) 1

아이스 바닐라라떼(6,500원)

치즈케이크(5,500원)1

쑥과 팥 케이크(6,500원) 1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해 시원한 시간을 보냈다

 

ㅣ삼청동 추억의 출사장소

 

카페 골목숲을 나와

송현광장으로 가던중 발견한

 추억의 삼청동 출사 장소

 

옛추억을 생각하며

지나가시는 분께 부탁해 단체사진을 담았다

 

ㅣ 경복궁 앞 한성부 북부 관아터

 

녹음이 우거진 경복궁 앞 도로변

 

경복궁 건너편 도로변 화단에서

한성부 북부 관아터 비석을 발견했다

이곳이 조선시대 5백여년간

서울 북쪽 지역의 주민 행정을 담당하던 관어터였다

 

4. 인사동 여자만 본점

 

열린송현에서 사진을 찍은 후

 

인사동 한정식 맛집 여자만 저녁 특선

저녁을 먹기 위해 인사동 여자만을 찾았다

 

남도 전문 한정식 인사동 여자만 본점

단아한 한옥으로 이사를 했다

 

인원이 많다 보니

방 하나를 통째로 사용했다

 

여자만 특선 (38,000원) 9인분을 주문해

코스요리처럼 한정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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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다시 모인 아이들과 함께

열린 송현 녹지광장을 시작으로

삼청동과 인사동을 누비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사진 - 아이리스

2024. 05. 25 - 열린송현 녹지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