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언니와 함께한 포천여행
점심을 먹기 위해 오가국수를 찾았어요
한번 먹고나면 또 생각난다는
김치말이국수를 먹었는데
진짜 그 맛이 또 생각나더라구요
ㅣ 한탄강 맛집 포천 오가국수
오가국수는 포천 비둘기낭과
하늘다리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다
가격도 착해서 한탄강 맛집,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해진 곳이었어요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 걱정은 없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을 보니 1시
점심시간이 끝나가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파라솔 테이블 위에 있는 노트에
전화번호 끝자리를 기록한 후
메뉴를 둘러보았어요
오가국수 메뉴는 얼큰장국수,
비빔국수, 잔치국수, 김치말이국수와
사이드 메뉴로 만두가 있었어요
가게 이름처럼 국수만 전문으로 하는
국수전문점이구나 싶더라구요
건물도 산뜻했어요
요즘 유행하는 대형카페 분위기에다
웨이팅용 파라솔 때문인지
카페 느낌이 들더라구요
언니가 건물이 이뻐
사진도 이쁘게 잘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찍었어요
아마 국숫집에서 사진을 찍는 건
우리밖에 없을 거예요..ㅎㅎㅎ
20분 정도 기다렸는데
번호를 부르더라구요
테이블을 벽면에 배치하고
중앙은 비워놓아 이동하기 편리했어요
우리가 앉을자리는 안쪽으로
안내를 받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셀프코너에 밥통도 있었는데
밥은 서비스라고 하더라구요
주문은 테이블에 놓여 있는 태블릿으로..
반반만두(6개) 7,000원
잔치국수(7,000원) 1
김치말이국수(8,000원) 3
저는 얼큰장국수와 김치말이 국수 중
고민하다 cosmos언니가 강추한
김치말이 국수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벽에 붙어 있는 음식 사진을 보니
여기 있는 메뉴 하나씩
다 맛보고 싶어 지더라고요
테이블에 놓여 있는 만두간장과
잔치국수에 넣어먹을 고춧가루
먹는 방법이 적혀 있어 담아보았어요
기다리는 동안 포토타임~
밑반찬 무친 단무지, 백김치와 함께
반반만두가 먼저 나왔는데
간장종지가 달려 있는 접시가 귀엽더라구요
간장종지에 만두간장을 따르고
밑반찬도 담아보았어요
그냥 노란 단무지를 주는곳이 대부분이라
단무지 무침을 보니 반가웠어요
어릴 때 엄마가 자주 해주셨었거든요
매콤했던 김치만두와
담백했던 고기만두도 맛있었어요
만두 개수가 부족해
서로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네요..^^
옥심언니가 주문한 잔치국수가 먼저 나왔어요
앞접시에 조금 덜어 맛을 보았는데
멸치육수맛이 진짜 진하더라구요
국물이 뜨근해 날씨가 추워지면
인기메뉴가 될 것 같았어요
뒤이어 김치말이국수 3그릇이 등장~
일단 살얼음 동동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양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옥심언니 조금 덜어주고 먹기 시작했는데
면발이 쫄깃하고 맛있더라구요
제가 원래 밖에서 사 먹는 음식 중
김치가 들어가는 음식은
잘 사 먹지 않는 편인데
오가국수 김치말이 국수는 엄지척~
쫄깃한 면발에 뱃속까지 시원해지는
육수맛이 정말로 끝내주더라구요
김치말이 국수 먹기를 잘한 것 같아요
김치가 진짜 맛있고 개운했었거든요
밥도 말아먹을까..? 고민했는데
너무 배가 불러 포기했어요
우리가 식사를 한 후에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은 오가국수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면
단골 했을 거예요..^^
ㅣ포천 오가국수 위치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창동로 112 오가국수
▶ 문의전화 : 0507-1439-6339
▶ 영업시간 : 평일 10:30 - 16:00
주말 10:30 - 18: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사진 - 아이리스
2024. 10. 12 - 포천 오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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