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가로수가 많은 송파는
지금 노란 세상 속에 빠졌습니다
오늘은 엄마한테 다녀왔습니다
엄마네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섰는데
며칠 만에 은행나무 단풍이 노랗게 물들었더라구요
엄마가 요즘 편찮으셔서
외출을 못하시거든요
파인애플 피자가 드시고 싶다고 해서
피자랑 먹거리를 사기 위해 방이시장에 갔어요
먼저 피자마루에 가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하와이안 쉬림프를 주문해 놓고..
방이시장 닭강정 맛집 닭강정아에서
닭강정 순한맛을 포장했어요
방이시장 터줏대감 우럼마 왕만두에서
왕새우만두(5,500원) 1인분이랑..
엄마가 좋아하는 술빵(5,000원) 도 구입
주문한 피자와 스파게티를 들고 엄마네로 고고~
피자마루 하와이안 쉬림프
닭강정아에서 구입한 순한맛 닭강정
우럼마만두에서 구입한 왕새우만두와 술떡
방이시장표 한상차림이 차려졌습니다..^^
새우맛 가득한 왕새우만두
단짠단짠 바삭한 닭강정
달달 상큼한 하와이안 쉬림프
셋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엄마네 집에서 나와
서여니랑 둘이 송리단길 가서
무화과케이크 맛집 웰하우스에서
제가 좋아하는 무화과 케이크도 먹었어요.
무화과 토핑 보이시지요..?
시트와 생크림 사이에도 무화가가 그득입니다
무화과 시즌 끝나기 전에 가길 잘한것 같아요
웰하우스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길이에요
날씨도 따스하고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든 풍경도 이뻐
버스 타지 말고 은행나무길을 걷기로 했어요
송파은행나무길로 유명한 곳은
올림픽공원 위례성길이지만
송파는 도로변 가로수가 은행나무라
어딜 가든 이렇게 노란 풍경을 만날 수가 있어요
길을 걷다 뒤돌아보면 보이는 롯데타워
구름이 없는 게 아쉬움이지만
노란 은행나무가 아쉬움을 대신했네요
걷다가 이쁘게 물든 은행나무가 보이면
뒤돌아서 찰칵~
또다시 뒤돌아서 찰칵~
노란 가을을 담느라
점점 걸음이 늦어지는 바람에
또 서여니한테 한소리 들었네요..ㅋㅋㅋ
그래도 먼저 가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서여니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방이동 고분군이에요
방이동 고분군 단풍이 이쁘면
들어가서 담으려고 했는데 말라서 패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방이 육교 초입에서
은행나무 위에 우뚝 서 있는 롯데타워를 담았습니다
방이 육교를 지나 집으로~~
오금공원도 올해는 단풍이 별루더라구요
단풍은 별룬데 은행나무 단풍은 고와서 찰칵~
한동안 가로수 화단공사 하는 걸 보았는데
피라칸타를 심었나 봐요
못보던 피라칸타 빨간 열매들이
화단 사이사이에서 얼굴을 붉히고 있더라구요..^^
사진 찍으면서 걷다 보니
방이사거리부터 개롱역까지 40분 걸렸네요
아파트 화단에 핀 철쭉으로
일요일 엄마네 집 나들이 마무리~^^
화창한 일요일
제주도에서 사온 쿠키 드리러 갔다가
노란 은행 단풍도 구경하고
산책하듯 걸으며 힐링한 시간이었습니다
※ 11월 11일 위례성 은행나무길
남4문 단풍현황입니다
남4문에서 소마미술관 방향이에요
소마시물관 초입은 매년 그렇듯
단풍이 일찍 물들고 일찍 떨어졌지만
한성백제박물관 지나서 부터는
은행 단풍이 곱게 남아있습니다
올림픽공원 남4문 초입에서
지하철 8호선 방향이에요
지하철 8호선 방향은
아직 초록잎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지금 한창 단풍이 이쁘게 물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24. 11. 10 - 송파 은행나무 단풍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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