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1박 2일 전주여행
맛집 포스팅입니다~
여행지에서 먹거리도 중요하지요
전주 하면 비빔밥인데
전주가 고향인 지인은
비빔밥을 먹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주 가서 비빔밥을 먹지 않으면
섭할 것 같아 수제떡갈비와
비빔밥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전동떡갈비를 방문했습니다
ㅣ 전주한옥마을 전동떡갈비
엄마 저녁은 나한테 맡겨~하더니
앞장서가는 서여니 뒤를 따랐는데
경기전 후문 돌담길에 있는
카페 브리즈 건물로 들어가더라구요
카페 건물 1층에 전동떡갈비집이 있었어요
뒤따라 들어간 엄마 둥절~
출입문 앞에 있는 계산대부터
예사롭지 않다 했는데..
넓은 통창이 있는 안쪽 자리도
아기자기한 소품이 놓여 있었고..
서여니가 앉은자리에는
벽이 책꽂이였어요
우리 뒤에 들어오신 분들도
카페인줄 알았다고 하실 정도로
실내 인테리어를
분위기 있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서여니는 메뉴판을 열지도 않고
수제떡갈비 비빔밥세트(19,000원)
2인분을 주문하더라구요
알고 보니 전에 와봤다고 하더라구요
블로그에 올려야 하니까
메뉴는 찍어야 해~하며 메뉴판을 열었네요
먼저 소불고기 비빔밥과 함께
샐러드, 잡채 기본 밑반찬이 차려졌습니다
내 몫으로 차려진
공깃밥, 불고기비빔밥재료, 콩나물국을 찍고
밥을 비비려고 하는데..
파인애플 한 조각이 담긴
먹음직스러운 수제떡갈비가 나왔어요
전체샷을 담기 위해 다시 한번 일어섰습니다..ㅎㅎ
밥 반공기만 담고 쓱쓱 비볐습니다
나물만 넣은 비빔밥보다
불맛 나는 불고기가 들어간 비빔밥이
확실히 더 맛있더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는
혼자 다 먹어치웠습니다~^^
브로콜리는 늘 데쳐서 먹기만 했는데
두부를 넣으니 고소하고 담백한 반찬이 되더라구요
잡채는 색을 내기 위해 간장을 많이 넣어
짜기만 한 곳이 많은데
여기는 간을 잘 맞추어 단짠이 제대로였어요
새콤달콤했던 미역초무침
제가 새콤달콤함에 환장을 하거든요.ㅎㅎ
다른 밑반찬들을 맛있게 먹다 보니
두부 한조각도 맛있더라구요
육즙이 살아있는 달콤한 떡갈비는
잡내도 안 나고 부드러웠어요
한 조각만 먹고 떡갈비 좋아하는 서여니
접시에 담아주었더니 좋아하더라구요..^^
후식으로 파인애플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동떡갈비에서
한 가지 더 마음에 들었던 건
수저통에 들어있는 수저들이
종이 포장이 되어있는 거였어요
서여니 덕분에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전동떡갈비에서 저녁을 먹고
경기전 돌담길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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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떡갈비는 서여니가 예전에
친구들이랑 갔던 곳인데
그때는 줄 서서 기다렸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우리가 일찍 가서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는데
우리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보니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서여니 말처럼 전동떨갈비는
웨이팅 맛집일 뿐 아니라
깔끔한 친절 맛집이기도 했어요
전주 한옥마을에서
떡갈비를 먹을까...?
비빔밥을 먹을까..? 고민은 이제 그만~
떡갈비와 비빔밥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전동떡갈비가 있습니다~^^
ㅣ 전주 한옥마을 전동떡갈비 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66
▶ 문의전화 : 063-232-5500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0:3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사진 - 아이리스
2024. 11. 06 - 전주한옥마을 전동떡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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