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유후인 의외의 맛집 쿠쿠치(Cucuchi)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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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후쿠오카

후쿠오카 유후인 의외의 맛집 쿠쿠치(Cucuchi)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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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5일~9일

딸과 함께한 후쿠오카 자유여행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에서 발견한 

의외의 맛집 쿠쿠치 소바입니다

 

ㅣ 유후인 쿠쿠치(cucuchi) 소바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에는

길거리 간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맛집들이 있었는데요

우리가 점심으로 선택한 메뉴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우동이었어요

 

우동을 먹기 위해 처음 찾은 곳은

유후인 우동 맛집으로 유명한 코하루 우동

유명한 만큼 웨이팅이 길었고

비 오는 날 기다리면서까지

먹고 싶지 않아 발길을 돌렸어요

 

덕분에 가성비 좋은

쿠쿠치 소바를 발견하게 되었네요

 

쿠쿠치소바도 웨이팅이 길면

다른 데 가려고 살펴보았는데

다행히 빈자리가 있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니 가성비도 좋았어요

긴린코 호수부터 걸어 내려오면서

둘러본 곳들이 많아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파 점심을 여기서 먹기로 결정했어요

 

일본은 어느 식당을 가든

평타는 친다는 게 서연이 지론이라

유명한 맛집이 아니어도 괜찮았거든요

 

사진을 찍으면서 주방을 보니

고속도로 휴게소 생각이 나더라구요

 

친절하게 적혀 있는 한글메뉴를 보고

오리고기 메밀국수(860엔)

토종닭 우동(580엔)을 선택했어요

 

토핑 추가와 사이드 메뉴도 있었지만 패스

 

서여니가 계산을 하는 동안

자리를 잡기 위해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천정에 휘장이 둘려 있는 실내도

자유로운 휴게소 분위기였어요

 

유노츠보 거리를 걸으면서

간식을 사 먹기는 했지만 

오래 걷다 보니 배가 고팠거든요

점심식사 할 곳을 찾아서인지

서연이 표정에서 안도감을 보았네요..^^

 

앗~서여니가 받아온 우동을 보고 깜놀~

종이 용기에 나온 모습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비주얼

 

고명으로 유자와 대파가 올려져 있는

닭고기우동이에요

국물이 개운한 게 

닭고기를 넣었는데도 느끼하지 않았어요

 

쫄깃한 우동면발도 좋았지만

깔끔하고 담백하면서도

은은한 유자맛이 감도는 육수맛이 끝내줬어요

 

닭고기 육질도 부드러워 맛있게 먹었네요

 

오리고기 메밀국수에도

유자채가 들어가 있어 유자향이 났는데요

 

메밀국수 면발이 살짝 거칠어서인지

우동이 제 입맛에 더 맞더라구요

 

불맛 나는 오리고기는 맛만 보았어요

 

서여니가 오리고기 메밀국수를

제가 닭고기 우동을 먹었는데요

의외로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고

국물까지 깔끔하게 먹어치웠습니다~

 

유노츠보 거리 초입에 위치한

유후인 쿠쿠치 소바는

도라야끼 맛집 쿠쿠치 카페와

식당을 함께 운영하는 곳인데요

 

카페건물 옆에 별관처럼 세워져 있어

소바집인지 모르시는

그냥 지나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았어요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에서

가벼운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 또는

짜지 않은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가성비 좋고 웨이팅 없는

쿠쿠치 소바를 방문해 보세요

 

ㅣ 유후인 쿠쿠치소바 위치

 

 

▶ 3001-1 Yufuincho Kawakami, Yufu, Oita 879-5102 일본

▶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00 -  오후 5:00

주말 : 오전 10:00 - 오후 5:30

 

사진 - 아이리스

2024. 10. 08 - 유후인 쿠쿠치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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