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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여행 중 신기한 걸 발견했다
어딜 가든 요렇게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장식한 귤나무 화분이 있다는 거였다
역시나 호이안 안방비치 라플라주에도
내 키를 훌쩍 넘는 커다란 귤나무가 담긴
황금 화분이 식당입구에 세워져 있었다
탁구공보다 큰 한 황금빛 귤들이 주렁주렁
귤나무에 빨간 리본과 소원지도 매달려 있었다
우리가 방문했던 시기에는
복사꽃은 보질 못했지만
베트남에서 귤나무는 복사꽃과 함께
입춘대길을 의미한다고 한다
요렇게 주렁주렁 달린 황금귤은 복과 부를 상징
가는 곳마다 이렇게 귤나무를 많았던 이유는
황금빛을 띤 귤나무처럼
재물과 재산이 주렁주렁 늘어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던 것이다
다낭시내를 돌아다니던 중 길에서
귤나무화분과 노란 국화 화분을
파는 사람들이 많이 보였고
도로에서 귤나무를 가득 싣고
이동하는 차량도 많이 보였다
여기도 귤나무 저기도 귤나무~
귤나무를 볼 때마다 귤나무 이야기를 하니
별걸 다 궁금해한다는 서여니
귤나무가 베트남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귤나무를 관심 있게 보았는데
역시나 복을 기원하는 좋은 의미였다.
아이리스 PHOTOSTORY에 오셔서
이 귤나무를 보신 모든분들에게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사진 - 아이리스
2025. 01. 21 - 라플라주 소원 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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