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다낭 자유여행 3일차
다낭 여행객들의 필수코스인
호이안 올드타운을 찾았다
다낭 자유여행 3일차-호이안 올드타운(1) 투본강과 안호이섬
딸과 함께한 다낭 자유여행 3일차 여행코스는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곳으로다낭보다 더 핫한 호이안 올드타운이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15세기 이래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진 베트남의 옛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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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에 도착해
투본강을 사이에 둔 안호이섬을 먼저 둘러보았다
ㅣ 호이안 올드타운 구시가지
안호이섬을 먼저 둘러보고
투본강을 사이에 두고 안호이섬과
호이안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안호이 다리를 건넜다
안호이 다리를 건너
호이안 구시가지에 도착해 찾은 곳은
호이안 랜드마크인 내원교
내원교는 베트남 화폐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한 곳으로 17세기 호이안에 정착한
일본인들이 1953년 건설했다고 한다
과거에는 내원교를 기준으로
다리 좌측은 일본인 거주 지역이
우측은 중국인 거주지역이었다고 한다
내원교는 내부도 둘러볼 수 있는데
이때 입장권이 필요했다
내원교 옆에 위치한 기념품샵
올드타운에 인생네컷도 있었다
인생네컷을 찍지 않아도
입구에 있는 알록달록한 전통 대나무등이
멋진 포토존이 되어주었다
호이안 올드타운 인생네컷에 등장한 오징어게임..ㅎㅎ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이 이뻐
무심코 사진을 찍고 지나갔는데
사진 속에서 마음에 드는 원피스를 발견했다
한번 둘러보기라도 할껄~
소원배가 투본강에 등장했다
시간을 보니 3시 58분으로
어두워지려면 아직이다
카페인 충전을 하기 위해 찾은 콩카페
콩카페도 손님이 북적북적
(요 사진은 사람들이 빠져나간 후 찍은 것이다)
다행히 1층 안쪽구석에
빈자리가 있어 앉을 수 있었다
베트남에서는 1일 1 마사지와 함께
1일 1 코코넛 커피는 마셔줘야 한다..ㅎㅎ
콩카페에서 코코넛 커피 한잔하고 나오니
투본강에 더 많은 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카페인도 섭취했겠다
본격적으로 구시가지 투어에 나섰다
커다란 나무를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니
오랜 전통이 느껴지는 골목길이 나타났다
건물과 건물사이에 낀 옷가게 건물도 특이해서 찰칵~
올드타운 시그니처 컬러인 옐로와
이날 입은 드레스 코드가 잘 어울린다..^^
골목길에 인력거 부대가 나타나
길을 차지하는 바람에 걸을 때 조심스러웠다
동양적인 풍경에 서구적인 정취가 어우러져
색다를 분위기를 띄는 골목길
골목에서 찾은 곳은 기념품샵 ARTBOOK
이곳에서 호이안을 기념할만한
에코백을 사고 싶었는데
이쁜 에코백이 없어 패스했다
서여니는 기념품으로 마그넷을 구입했다
ARTBOOK기념품샵 바로 앞에 위치한
Ngan xua갤러리
이곳은 지역 예술가가
옻칠그림을 판매하는 곳으로
나는 외관만 찍었는데
호이안 올드타운 볼거리에 속한 곳이었다
기념품 가게만 둘러보고
호이안 야시장에 가기 위해 되돌아 나가다
발견한 베트남 국기 포토존
베트남 국기가 걸려 있는 길을
들어갈 땐 본 기억이 없었다
이국적인 풍경을 그냥 지나칠 리 없는 엄마는
지나가는 사람들 나와도 괜찮아~그냥 찍어~
하고 국기아래 섰다
사진을 찍은 후 너두 여기 서봐~
했는데 딸은 거부권을 행사했다~
사진을 찍고 나와보니
뒤에서 사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ㅎㅎ
구시가지 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베트남식으로 지어진 휴식공간도 있었다
안호이 다리 위는 우리가 건넜을 때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걸어 다녔고
다리 아래에 배들이 줄지어 정박해 있었다
야시장이 열리는 응우엔 호앙거리에 도착했다
본격적으로 야시장이 열리는 시간은 오후 7시라
로띠 아저씨가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일찍 나와 계셔서 바나나 로띠를 사 먹었다
바나나로띠를 사먹고 나오니
투본강변에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어두워지면 이보다 더 많다고 한다
호이안 올드타운을 찾은 목적은
소원배를 타기 위함이었지만
배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데다
소원배 타려고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니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 패스하자고 했다
안호이 다리를 건너
올드타운을 더 둘러보면서
다른 골목으로 나가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 다시 되돌아 나왔다
골목을 되돌아 나오면서 중국풍
건물을 발견하고 찍었는데
이곳은 베트남 양식의 건축물에
중국 광등성 양식을 더한 곳으로
1885년 건립된 광조회관이었다
올드타운 골목길을 벗어나
투본강변을 걸은 덕분에
일몰도 감상할 수 있었다
들어갔던 곳으로 다시 나왔다
핑크성당을 지나..
롯데리아 앞에서 그랩을 타고
다낭 미케비치 숙소로 향했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옛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
골목골목 볼거리가 많은 곳이었다
우리는 주먹구구식으로 구경을 했지만
일본인 지구가 위치한 내원교 서쪽
중국인 회관들이 있는 쩐푸 거리
계획적으로 둘러보면 더 효율적일 것 같았다
우리는 올드타운 입장권이 사기인 줄 알고
안호이섬으로 넘어갔지만
호이안 올드타운 통합입장권으로
올드타운 내 볼거리 중
5곳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입장권을 구매해 둘러봐도 좋을 듯싶다
ㅣ 호이안 올드타운 위치
사진 - 서연.아이리스
2025. 01. 21 - 다낭여행 호이안 올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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