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토요일 엄마, 남동생 부부와 함께
계획에 없던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다녀왔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 학원농장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
2025년 4월 26일 토요일 날씨 맑음~^^아빠 기일날 산소 다녀오는 길에엄마, 남동생 부부와 함께 고창 청보리밭 축제에 다녀왔다 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기간2025년 4. 18(토)~5. 11(일) 23일간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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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기간
2025년 4. 18(토)~5. 11(일) 23일간
장소 :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
입장료 . 주차비 : 무료
매년 아빠기일이 되면 봄나들이 겸 해서
장성에 있는 선산에 간다
매년 차가 막혀 선산에 도착하면 3시가 넘어
어디 들릴 시간도 없이 아빠만 보고
바로 출발해야 했는데
올해는 차가 막히지 않아 12시에 도착해
여유 있게 점심도 먹고
고창 청보리밭 축제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ㅣ 고창 청보리밭 축제 먹거리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고창의 주요 생태자원 중 하나인
청보리밭을 중심으로 하는 고창군의 대표축제로
2004년 처음 개최해 올해로 22회를 맞이했다
선산 가는 길에 고창 휴게소에서 발견한
청보리밭 축제 소식을 보고
고창 청보리밭을 구경하기로 했는데
역시나 차량이 한 줄로 서행을 하고 있었다
차들이 많아 천천히 들어가면서
창밖으로 바라본 풍경은 온통 유채밭이었다
주차장에 도착하기까지 많은 차들이
도로변이나 빈공터에 주차해 놓고
걸어 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았지만
우리는 다리 아픈 엄마 때문에
오래 걸을 수 없기에 주차장까지 차를 몰았다
주차공간이 없으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주차장은 넓었고 주차할 공간도 있었다
주차장에서 유채밭과 청보리밭으로 나가는 길과
먹거리 장터 부스로 나가는 길 중
먹거리 부스로 나 가는 길을 선택한 남동생
주차장 주변을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유채꽃밭을 본 엄마는
이렇게 넓은 유채꽃밭은 처음이라며 좋아하셨다
먹거리 장터 가는 길에
농협은행 현금 인출기도 있었고
만일의 사태에 대기하고 있는
119 구급대 차량도 보였다
우리가 향한 곳은 고창 청보리밭 축제
주행사장 먹거리부스, 향토장터부스
행사장 입구에 있는 폭싹 속았수다
관식이 츄리닝과 애순이 교복대여 현수막
요렇게 입고 사진을 찍으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았다
행사장으로 들어가자마자
남동생은 닭꼬치 전문점 천막으로 향했고..
갈증이난 우리는 음료수를 마시기 위해
커피와 슬러시 부스로 향했다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5,000원
복숭아 아이스티 1잔 5,000원
자몽에이드 1잔 5,000원 을 주문했다
너무 차가운 걸 먹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
복숭아아이스티는 얼음을 빼달라고 했다
울 아이들도 함께였다면 슬러시를 먹었을 것이다..ㅎㅎ
남동생이 닭꼬치와 식혜를 사들고 왔다
닭꼬치는 5,000원으로 가격도 합리적이었고
닭고기도 두툼하고 맛있었다
식혜도 맛있다고 해서 맛을 보았는데 good~
앉아서 음료를 기다리는 엄마
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던 자몽에이드
진하고 맛있어서 순식간에 마셔버렸다..ㅎㅎ
복숭아아이스티도 얼음은 빼고
시원하게 잘 만들어 주셨다
닭꼬치 부스에 줄 선 모습을 보고
일찍 가서 사 오길 잘했다는 남동생..ㅎㅎ
먹거리 외에 특산물을 판매하는 부스도 보였다
양파칩과자 부스에서
시식을 하던 남동생이 불러서 가보았다
메밀칩이 맛있다며
일단 먹어보라는 남동생말에
한 조각 먹어보자마자 이거 사라~ㅎㅎㅎ
1 봉지에 10,000원
엄마꺼, 남동생 꺼, 내 거까지 세 봉지 구입했다
담백하고 바삭 고소한 메밀칩에
양파 시즈닝을 뿌려
더 맛있어졌다는 문구가 거짓은 아니었다
그 옆에 엄마가 좋아하는 찹쌀떡 부스에서
찹쌀떡을 사는 남동생
찹쌀떡 한팩(18개) 6,000원으로 가격이 엄청 착했다
누나 꺼도 한 팩사라~
엄마랑 내꺼 쑥으로 2팩 구입했다
추억의 먹거리 부스도 인기가 좋았고..
수제버거 감자튀김 부스도 젊은 층들이 많았다
넓은 공터에 자리 잡아 답답하지 않아 좋았다
먹거리 부스 가운데 위치한 공동 식사장소
공동식사 장소 앞에 위치한
고창 청보리밭 축제 행사 무대
청보리밭은 드라마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폭싹 속았수다 촬영지로
현수막에 포토존이 체크되어 있었다
청보리밭 구경도 하지 않았는데
먹거리부터 구입한 남동생 부부 뒷모습..ㅎㅎㅎ
먹거리 장터를 나오다가 발견한 복분자 뻥튀기 부스
기계에서 튀겨지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엄마꺼랑 내꺼 2 봉지 구입했는데
진짜 바삭하고 맛있었다
먹거리 장터를 한 바퀴 돌아보고 벗어나
청보리밭을 구경했다
청보리밭을 구경하고 나와
치즈 가득한 십원빵과
추억의 국화빵, 보리빵을 사 먹는 바람에
저녁은 먹지 않고 집으로 왔다
남동생이 직접 재배해서 만들었다는
복분자도 한통 사주었는데 맛이 기가 막혔다
찹쌀떡은 콩고물이 많이 들어 있었다
박스에 있는 사진처럼
앙꼬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았지만
찹쌀떡이 찰지고 맛있어서
2개만 맛보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
............................
친구들이랑 같이 갔다면
청보리밭 먼저 둘러보았을 텐데
남동생은 먹거리부스가 먼저였다..ㅎㅎ
지역축제마다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린다는 뉴스를 많이 접했기에
여기도 그러지 않을까..? 했는데
우리가 선택한 먹거리 가격은 합리적이었고
사 오길 잘했다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그동안 꽃축제에 가서
먹거리 장터를 먼저 둘러본 건 처음이었는데
이렇게 먹거리 장터를 둘러보고
이것저것 사 먹는 것도 새로운 즐거움이었다
ㅣ 고창 청보리밭 축제 위치
▶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산 119-1
사진 - 아이리스
2025. 04. 26 - 고창 청보리밭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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