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일
딸과 함께한 제주 벚꽃여행기 이어갑니다
4월 제주 벚꽃여행 3박4일 코스
딸과 함께 제주 벚꽃여행을 다녀왔습니다울 동네도 벚꽃명소가 많은데제주까지 벚꽃을 보러 간 이유는우울이랑 친구하고 있는 엄마를 위한딸의 서프라이즈였는데요덕분에 제주 벚꽃에 폭삭
perfume700.tistory.com
제주여행 첫날 제주공항에 도착해
제주 공항 인근에 있는 벚꽃 명소
전농로 벚꽃을 둘러본 후
양씨네 제주전복칼국수에서
전복칼국수와 전복죽으로 이른 저녁을 먹었다
ㅣ 제주 동문시장 근처 맛집 양씨네 제주전복칼국수
양씨네 제주전복칼국수는
서여니가 맛집 검색으로 찾아낸 곳으로
동문시장 5번 게이트 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후식으로 커피&슬러시가 준비되어 있었고
무한리필 공깃밥도 온장고에
작은 밥, 많은 밥이 준비되어 있었다
실내는 넓고 깨끗했으며 좌석도 많았고..
테이블 기본 세팅도 잘되어 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전복삼색옹심이도 땡기고
전복물회도 맛있어 보였지만
전복요리 시그니처 메뉴인
전복칼국수(11,000원) 1인분과
전복죽(15,000원) 1인분을 주문했다
실내는 벽뿐 아니라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인사말과 싸인이 빽빽했는데
전혀 지저분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실내를 둘러보는 동안
가리비젓, 김치, 비트 피클 기본 밑반찬이 차려졌다
식당에서 가리비젓갈을 먹게 될 줄이야~
내가 좋아하는 가리비 젓갈을 본 순간
바로 젓가락을 들었다
역시 쫄깃쫄깃 달콤하고 맛있어~
가리비젓갈도 판매하고 있었지만
여행 첫날이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뒤이어 전복이 꽃으로 피어난 전복죽과 칼국수가 나왔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는데
전복을 이렇게 이쁘게 토핑으로
올려놓은 곳은 처음이었다
칼국수 면발도 전복 내장 넣어 만든겨..?
소리가 나올 정도로 국물맛이 깊었다
큼직한 전복은 사랑이다
전복내장 국물이 맛있어서
계속 떠먹을 수밖에 없었다..ㅎㅎ
전복이 꽃으로 피어난 전복죽
전복 내장으로 만든 전복죽도
맛이 진하고 고소했고
커다란 전복 씹히는 맛이 일품이었다
반찬 셀프코너도 있어서
가리비 젓갈을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 감솨~^^
추가반찬은 남기면 벌금..
먹을 만큼만~이런 곳이 대부분인데
많이 가져다 드세요라고 적혀있는 곳도 처음이다
엄마 때문에 일정이 꼬여
캐리어 배송 서비스를 취소하는 바람에
하루 종일 끌고 다녀야 했던 캐리어
식당 옆에 감귤모자를 쓴 돌하르방과
제주해녀, 댕댕이가 있는 포토존옆에
웻보이 사진이 있어 누구지..? 하고 검색해 보니
비를 맞으며 춤을 추는 숏폼 영상으로
화제가 된 코미디 아티스트 겸 가수로
사장님 아들이라고 나왔다
디저트로 받아온 한라산 야생화 꿀 꿀로만
양씨네 제주전복칼국수는
전복요리도 맛있었지만
친절한 사장님 덕분에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가 있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 검색해 보니
경로당 어르신에 식사도 제공하고
돌봄 센터 아이들에게 맞춤형 식사도
지원하는 사랑의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이렇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쁘듯~^^
제주도 가게 되면 무조건 재방문이다
ㅣ 양씨네 제주전복칼국수 본점 위치
▶ 제주 제주시 관덕로 13길 10-1 1층
▶ 문의전화 : 064-721-1588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1:00
▶ 주차장 있음
※ 인천 강화직영점도 운영할 만큼
전복요리전문점으로 유명한 음식점이다
사진 - 아이리스
2025. 04. 01 - 양씨네 제주전복칼국수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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