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제주벚꽃여행 3일 차
딸과 함께한 4월 제주 벚꽃여행 3박4일 코스
딸과 함께 제주 벚꽃여행을 다녀왔습니다울 동네도 벚꽃명소가 많은데제주까지 벚꽃을 보러 간 이유는우울이랑 친구하고 있는 엄마를 위한딸의 서프라이즈였는데요덕분에 제주 벚꽃에 폭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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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애월을 방문할 계획이었는데요
한경면에 고양이가 있는 감성카페가 있다고 해서
신창 풍차해안도로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ㅣ 그린구름 카페
그린구름은 서여니가 인스타에서 보고
엄마랑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여기가 카페 맞아..? 할 정도로
이쁜 펜션 느낌이 드는 곳이었어요
그린구름을 방문한 첫 번째 이유였던
개냥이 레오를 만나자 잇몸이 만개한 서여니..^^
레오는 길고양이에서 그린구름 마스코트로
취직한 녀석이라고 하더라구요
레오와 인사를 나누었으니
이제 주문을 해야겠지요..? ㅎㅎ
그린구름의 시그니처메뉴인
구름커피(7,000원)와
구름라떼(7,000원)를 주문했어요
아.점으로 고사리해장국을 먹었지만
중문색달중앙로 벚꽃길과
예래생태공원 벚꽃을 둘러본 후라
배가 출출하더라구요
오후 1시가 지났는데 브런치 메뉴인
핫도그 주문을 받아주셨어요
디저트는 많지 않았지만
휘낭시에가 맛있어 보여
살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네이버 리뷰 작성 시 1개를 준다고 해서
리뷰를 작성하기로 했어요
주문을 한 후 또다시 레오와 노는 서여니
테라스에도 길냥이들이 있었는데요
사장님이 숙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레오와 달리
만지지 못하는 녀석들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실내를 둘러보다 발견한 뽀샤시한 공간
아담한 기념품샵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아기자기한 제품이 많았지만
이미 선물을 구입한 상태라 둘러보기만 했어요
구름을 연상케 하는 거울이 걸려있어
거울 인증샷~^^
기프트샵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 2층에 닿았는데
계단에서 나오는 구간 때문인지
넓은 다락방에 오르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창밖으로 펜션이 보이는 공간이 이뻐
앉혀놓고 찰칵~
천정에 걸려 있는 구름모양의 솜뭉치도 찰칵~
2층 중앙에 요렇게 구름메모지로
도배가 되어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요
벽에 낙서처럼 적는 것보다
이렇게 메모지에 적어 붙여 놓으니 깨끗하고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았어요
메모지가 붙어 있는 화장실을 중심으로
좌우 공간으로 나뉘었어요
이 공간은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아기자기한 감성모드로 꾸며 놓았더라구요
신창풍차해안도로가 보이는 파노라마 창가는
바테이블로만 꾸며져 있었어요
2층 테라스에 나가서
눈앞에 펼쳐진 신창 풍차해안도로를 담았습니다
2층으로 언제 올라왔는지
순식간에 테라스로 따라 나온 레오
결국 사장님이 올라오셔서 델꾸 나왔네요
2층을 둘러보는 동안 주문한 구름커피와
휘낭시에를 가져다주셨는데요
사장님이 솜사탕 구름 쟁반을 내려놓으시면서
하루에 5분 하늘을 바라보면
삶이 행복해진다는 말과 함께
커피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뜨거운 커피의 열기로 녹아내리는
솜사탕 모습이 신기해 찰칵~
커피 열기에 녹아내리는 솜사탕 보이시지요.?
녹아내린 솜사탕이 커피에 떨어지는 모습을
계속 지켜보았는데요
커피도 달콤할 것 같은 생각이 절도 들더라구요
그린구름을 찾은 두 번째 이유가 구름커피거든요
저희처럼 구름커피를 보고
이곳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았어요
솜사탕이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고 있는 동안
핫도그와 구름라떼가 나왔어요
주문한 메뉴 모아놓고 풍차를 배경으로 찰칵~
달콤한 소다맛 구름라떼는 맛있었어요
커다란 소시지와 양배추가 듬뿍 들어간
핫도그도 맛있었습니다
반쪽만 먹어도 든든했어요
핫도그를 먹는 동안 솜사탕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더라구요
솜사탕이 녹아내린 커피를 마셔보았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았지만 커피맛은 좋았어요
솜사탕은 서연이 몫
서여니가 솜사탕을 뜯어먹고 있는 동안
2층 전체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어릴 때부터 단걸 너무 좋아해
붙은 별명 중 하나가 단순이..ㅎㅎ
화장실 앞 메모글을 살펴보다 발견한
사장님이 말씀한 문구
그린그림에 다녀온 후
하루에 5분 하늘을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구름메모지를 개성 있는 구름으로
만들어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여기 서서 사진 찍어도 이쁘겠다
찍어봐 봐~^^
서여니도 메모를 남긴다며 글을 쓰더라구요
여기서 사진 찍으면 이쁠 것 같아 찜~
엄마랑 단둘이 제주도 여행!
왜 이렇게 힘들죠? 다음엔 혼자.. 아니
다음에도 같이 오자 엄마~♡
근데 사진은 조금만 찍어도 될 것 같아~ㅎㅎ
사진 많이 안 찍은 것 같은데
제 딴에는 힘들었나 봐요...ㅋㅋ
청자켓을 벗고
서여니가 챙겨 온 감귤모자를 쓰고
찜해놓은 구름사진 테이블에 앉아 찰칵~
감귤모자 쓴 핑크모녀
찍어놓고도 두 사람 모습을 보고 한참을 웃었네요..ㅋㅋ
투샷을 담은 후 카페를 나오면서
1층 거울 포토존에서 인증샷~
하루 5분 하늘 보기 실천을 모토로
제주 서쪽 끝자락 신창풍차해안도로에 위치한
카페 그린구름을 나오면서
방문하길 잘했다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희는 결국 협제와 애월은 포기하고
벚꽃을 담기 위해 제주대학으로 이동했습니다
제주도 여행 시
신창풍차해안도로 코스를 계획하신 분들은
친절한 사장님과 개냥이 레오
비주얼 갑인 솜사탕 구름커피가 있고
구름멍, 바다멍, 풍차멍, 노을멍 하기 좋은
감성카페 그린구름도 방문해 보세요~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은 곳이에요..^^
ㅣ 제주 그린구름 카페 위치
▶ 제주 제주시 한경면 한경해안로 474-22
▶ 문의전화 : 0507-1404-4742
▶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매주 금요일 정기휴무)
사진 - 서연.아이리스
2025. 04. 03 - 제주 그린구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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