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제주도여행

제주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먹거리

아이리스. 2023. 11. 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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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 가족여행 첫날

마무리는 서귀포 올레시장이다

안케머리가 문이 닫혀 있기도 했지만

다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상태라

저녁은 건너뛰기로 하고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향했다

 

ㅣ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서귀포 올레시장은

서귀포시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볼거리과 먹거리가 있어

제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시장이다

 

1. 올레시장 할머니떡집 감귤찹쌀떡

 

올레시장에 도착해

제일 먼저 찾은 곳은

감귤찹쌀떡 맛집인 할머니 떡집이다

 

감귤찹쌀떡은 작년에 서여니 때문에

처음 먹어보고 그 맛에 반해버려 

이제 올레시장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되었다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할머니떡집 감귤모찌

2박 3일 제주여행 마지막 날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할머니떡집 감귤 찹쌀떡을 사기 위해 서귀포 올레시장을 방문했다 전날 밤 새연교를 구경한 후 감귤모찌를 사기 위해 들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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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떡집 감귤찹쌀떡(5,000원)

2팩 구입 성공~

 

2.  올레시장 우정회센타

 

올레시장에서 할머니 떡집 다음으로

찾은 곳은 딱새우회와

국내산 활어회맛집인 우정회센타

이곳은 줄 서서라도 꼭 사야 하는 곳으로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제주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우정회센타 딱새우회

서귀포 올레시장 회맛집 서귀포 가볼만한곳 2박 3일 제주여행 2일 차 마무리는 가성비 좋은 올레시장 우정회센타 딱새우회다 새연교 야경을 감상하고 제주 올레시장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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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딱새우회를 구입했는데;;

 

올해는 참돔, 광어, 우럭, 고등어

모둠회(25,000원)를 선택했다

 

계산하고 받은 주걱 번호표

3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주걱을 들고 시장을 돌아다녔다

 

3. 올레시장 임박사 농산물 전문점

 

시장을 걸어 다니다 보면

과일가게에서 맛을 보라며

이렇게 과일들 손에 쥐어준다

 

여러 군데서 시식을 해 보았지만

임박사 농산물 전문점에서

먹은 게 제일 맛있었다

 

맛있으면 사야쥐~

황금향 한 봉지를 구입했다

 

향금향을 구입하니

맛보라며 귤까지 챙겨 주셨다

 

4.  올레시장 기념품샵(구 제주흑돼지고로케)

 

안주를 샀으니 술을 사야 한다며

찾은 곳은 노란 외관이 이쁜 기념품 매장

 

제주를 상징하는 다양한 소품과

선물용 기념품들이 많았다

 

새로 개업한 것 같은데

영수증에는 예전에 사용했던

제주흑돼지고로케 상호가 나오고

간판도 없어 이름도 모른다

 

숙소에서 마실 술과 딱멘

지인들에게 줄 여행선물로

가방을 구입했다

총 구매금액 52,000원

 

5. 올레시장 하이루 탕후루

 

신랑은 구입한 물건들을

차에 두고 온다며 주차장으로 향했고

우리가 군것질거리를 찾아

기웃거린곳은 하이루 탕후루

 

한 손에는 탕후루를 들고

한손에는 감귤주스를 든

귀여운 감귤 꼬맹이를

작년에는 본 기억이 없었기에

탕후루 인기를 실감했다

 

엄마 : 맛있겠다~우리도 이거 하나 사 먹자~

딸 : 구래~

엄마 : 엄마 빈손이다 니가 사라~

딸 : 구래~

 

서여니가 사준 통귤 탕후루

비록 큰귤은 아니지만

귤을 통째로 탕후루로 만든 거라

생귤에서 나오는 과즙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러나 탕후루를 처음 먹다 보니

입천장을 다치고 말았다..ㅠ.ㅠ

통귤이라 한입에 먹기엔 너무 컸어~라며

스스로 위안을 삼기는 했지만

탕후루 먹을 때는 조심해야겠다

 

6. 올레시장 COFFEE

 

탕후루를 먹고 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갈증이 나서 찾은 올레시장 COFFEE

올레시장 안내소 및

분실물 보관소 역할을 하는 것 같았다

 

올레 시장 커피에서는

하귤에이드와 청귤 에이드

두 종류를 밀고 있었고

우리는 처음 먹어보는 하귤에이드를 선택했다

 

하귤에이드는 시원했지만

일반 귤 맛하고는 달랐다

뭔가 시큼하면서 독특했다

 

 

7. 올레시장 모닥치기 추억의 분식

 

떡볶이랑 오뎅은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찾은 곳은

모닥치기 전문점인 추억의 분식

여기도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추억의 떡볶이(4,000원) 1인분

매운오뎅(1,000원) 2를 구입했다

 

올레시장은 시장통 가운데 의자가 있는데

동문시장이랑 다른 점으로

구입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있어 좋다

 

얼추 주문한 회가 나올 것  같아

우정회센타에 가보니 아직이었다

 

기다린 시간을 보니 정확하게 30분이었다

 

올레시장에서 구입한 먹거리를 들고

숙소로 가서 펼쳐 놓았다

 

우정회센타에서 구입한 모둠회(25,000원)

가성비 짱이다

 

바로 눈앞에서 생선을 건져

회를 떠서 받아온 건가 그런지

우럭, 돔, 광오 회가 엄청 신선하고 달았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고등어회도

전혀 비리지 않고 담백했다

30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할머니떡집에서 구입한 감귤모찌

한팩에 작은귤 6개가 들어 있었고

한입에 먹을 수 있었다

 

떡볶이는 옛날 떡볶이맛으로

쫄깃하고 매콤단짠이 제대로였다

떡볶이가 진짜 맛있다는 서여니

어묵이 왜이케 많아..? 했더니

어묵을 많이 달라고 했다 한다

 

어묵에서는 매운 내가 폴폴 났다

어묵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데다

매운맛이라 손도 안 댔는데

신랑이랑 서여니는

매운데 맛있다며 잘 먹었다

 

황금향 요거 요물이다

과육은 너무 말랑말랑 거리는 데다

껍질이 너무 얇아 잘 벗겨지지 않아

자꾸 찢어져서 짜증이 났었는데

엄청 달고 부드러운 데다

과즙도 풍부한 게 기가 먹히게 맛있었다

 

혼디주를 다 마시고

제주 천혜향을 꺼냈고

얼큰한 국물이 땡긴다며

딱새우 라면도 뜯었다

술이 새콤하면서 달았던 천혜향은

칵테일 느낌으로

케이크랑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새우탕면 맛이 났던 딱멘도

좋은 안주거리였다

 

결국 그날 사들고 온 혼디주, 천혜향

미니 한라산 2병까지 다 마셨다

 

작년에는 줄 서서 산 음식들 모두

비리고 냄새나서 모두 버렸기에

아예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올해도 줄 서있는 집들은

모두 그냥 지나치고

추억의 떡볶이만 사 왔는데

성공이라 기분이 좋았다

 

올레시장 먹거리 맛집으로

할머니떡집 감귤모찌와

우정회센타 딱새우, 모둠회에 이어

추억의 분식 한 군데 더 추가다

 

ㅣ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위치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340

▶안내전화 : 0507-1353-1949

▶ 영업시간 : 하절기 07:00 - 21:00

동절기 07:00 - 20:00

연중무휴

 

※ 주차, 장애인 편의시설, 남/녀 화장실 구분

 

사진 - 아이리스

2023. 10. 25 - 서귀포 매일 올레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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