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부산여행

부산여행 기장 연화리 젖병등대와 이색등대

아이리스. 2024. 6. 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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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부산여행 해동용궁사.죽성성당.송림공원.청사포.흰여울문화마을

6월 6일 징검다리 연휴딸과 함께한 부산여행 ㅣ 딸과 함께한 부산여행   6월 6일 원래는 신랑이랑 셋이하노이에 갈 계획이었다그러나 그 시기가 베트남 우기 기간이라하노이행을 취소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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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한 4박 5일 부산여행 

첫날 여행코스는 기장으로 잡았다

먼저 해동용궁사를 둘러 본후

죽성성당 가는 길에 위치한

연화리 이색등대를 살펴보았다

 

ㅣ 서암항남방파제등대(젖병등대)

 

연화리 방파제에 서면

독특한 모양의 이색 등대 4곳이 보인다

그중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젖병등대를 둘러보았다

 

정식명칭은 '서암항 남방파제등대'

부산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2009년 건립한 등대로

젖병 모양을 하고 있어

 젖병등대라는 애칭이 있다

 

등대로 이어지는 길바닥에는

 1970년대부터 우리나라

연도별 출산율을 표기해 놓았다

 

흰 젖병을 닮은 등대 외벽에

예전에는 부산에 사는 영유아

144명의 손도장과 발도장이

양각으로 제작되어 붙어 있었는데

지금은 아기를 안고 웃고 있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더 따뜻한 느낌으로 변해 있었다

 

젖병등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세계 최초로 만든 등대로

이 등대가 건립되었던 2009년 

부산 출산율이 전국 최저였다고 한다

 

이렇게 등대 하나 세워놓았다고

과연 저출산에 도움이 될까..? 싶지만

저출산 사회를 돌아보는 의미는 있을 듯싶다

 

아들, 딸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시대에서

잘 키운 딸 하나

열아들 부럽지 않다가 되었다가

이제는 아이가 희망이다라는 시대가 되었다

 

결혼에 환상을 가지고 있어

아이는 꼭 낳겠다는 서연이..^^

출산 장려만 할게 아니라

현실적인 정책을 마련해

출산율 감소 현상을 잡아야 할 듯싶다

 

서암항 주변 풍경이 변해있었다

높은 건물들이 많이 생기고

생활 환경은 더 좋아진 것 같은데

바닷가 주변은 더 지저분해진 것 같았다

 

젖병등대는 우리처럼 지나가다가

찾으시는 분들이 계시는 듯 싶다

 

서암항에 서서  다시 한번

이색 등대들을 담아 보았다

 

젖병등대 뒷면에는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와 신랑의 모습이 그려져 었었다

 

젖병등대 옆에 위치한

뱃머리 모양의 붉은 등대

 

정식명칭은 '서암항 북방파제등대;

차전놀이등대 또는 

닭벼슬등대라고도 부른다

가까이에서 보니 전망대처럼 보인다

 

젖병등대 뒤쪽 섬처럼 생긴 방파제에

자리한 두 개의 흰색과 노란색 등대

 

정식 명칭은 '대변외항 남방파제등대'

두 등대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을 본떠 만든

장승등대지만 로봇을 닮아

마징가제트와 태권브이 등대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제일 뒤쪽 멀리 보이는 빨간 등대는

대변항 월드컵 기념등대로

월드컵 등대라 부른다

 

 연화리 이색등대 구경은 이번이 3번째인데

젖병등대 주변 환경이

예전같지 않아 안타까웠다

 

젖병등대를 명소로 만들려면

주변정리가 필요하지 싶다

 

젖병등대는 야경도 아름답고

일출 명소로도 이름난 곳이라

사진작가님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기장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죽성성당을 가는길에 위치한

연화리 젖병등대도 놓치지 말자

 

ㅣ 연화리 젖병등대 위치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 297-5

▶ 문의전화 : 051-4105-1201

 

사진 - 아이리스

2024. 06. 06 - 연화리 젖병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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