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꽃잎을 가지고 산방꽃차례로 피는 야생화들은
대부분 잎도 꽃도 비슷비슷...
정말 구분하기 어렵다...ㅠ..ㅠ
검색의 검색을 종합해본 결과 기름나물로 결정....
기름나물은 전국의 산과 들 양지바른 곳에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
꽃이 피고 난 뒤에 타원형의 납작한 씨를 많이 맺는데
표면에 기름기가 흘러 기름나물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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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나물 꽃피는 시기 : 7월~9월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깃털 모양으로
두번 갈라지는데 전체적인 생김새는 세모꼴이다
잎의 표면에는 윤기가 흐르고
앞자루의 밑동이 줄기나 가지를 가볍게 감싼다.
꽃은 5장의 흰 꽃잎으로 이루어진 작은 꽃이 뭉쳐서
우산을 펼쳐 놓은 것과 같은 꽃차례를 꾸민다.
■ 기름나물 효능과 먹는방법 ■
기름나물은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쿠마린은 세포 독성을 보이고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약명은 석방풍(石防風). 산돌, 책호채라고도 부르고 있다
해열, 진해, 거풍(祛風)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감기를 비롯하여 기침, 기관지염, 임신중의 기침,
중풍, 신경통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봄에 자라나는 새순을 캐어 나물로 하거나 생채로 먹는다.
나물로 할 때에는 살짝 데쳐야 향긋하고 맛이 좋다.
생채는 날 것을 그대로 양념장이나 막장으로
연하게 무쳐서 먹는데 생채로 먹으면 향기로운 맛이
한층 더할 뿐만 아니라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양념장은 맛을 내기 위해 여러 가지를 첨가하지 말고
담백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 - 몸에좋은산야초,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사진 - 아이리스
2008. 09. 12- 거제도 여차 뒷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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