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나물꽃 : 짚신나물은 열매가 짚신에 붙어 이곳저곳을
다녔다는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한방에서는 지혈제. 자궁출혈. 토혈. 각혈. 변혈
소변출혈. 장출혈 등 각종 출혈증상에 사용한다.
칡꽃 : 칡은 덩굴과 뿌리, 줄기, 꽃에 이르기까지
남김없이 활용되었던 자원가지가 높은 식물로
고열. 두통. 고혈압. 설사. 이명 등의 치료약으로 쓴다.
싸리나무꽃 : 싸리나무는 귀한 약초일 뿐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다양하게 쓰이는
어느것 하나 버릴게 없는 소중한 나무로
싸리씨를 먹으면 몸이 무쇠처럼 튼튼해지며
씨에는 단백질과 전분, 지방질이 많고
씨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이 나며
몹시 힘든 일을 해도 피곤한 줄을 모르게 된다고 한다
박주가리꽃 : 박주가리는 씨를 담은 열매가
바가지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주로 강정. 강장. 해독 등 효능이 있고
허약증. 발기부전. 폐결액. 종기.
독사. 벌레물린 상처 등에 약으로 쓴다.
참나리꽃봉오리
사위질빵꽃 : 사위질빵은 유독성식물이지만
한방에서는 탈항. 간질. 말라리아. 임산부부종.
곽란. 설사. 근골통통등에 줄기를 약재로 쓴다.
뻐꾹나리 : 뻐꾹나리는 한국 특산종으로
꽃잎의 무늬가 뻐꾸기의 앞 가슴쪽 무늬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모양이 꼴뚜기 모양을 하고 있어 꼴뚜기꽃이라고도 한다.
이질풀 : 이질풀은 민간에서 설사를 멈추게 하는 풀로
옛날부터 사용하던 민간 약초로
이질에 달여 먹으면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질풀이라고 하는 이름이 붙었다.
등골나물 : 등골나물은
골짜기에서 많이 자란다고 붙었다는 설과
꽃에 하얀 실처럼 나온 것이 마치 등골이
빠져나오는 것 처럼 보인다고 이름이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주로 운동계 질병과 악성종양 및 혈증을 다스린리는 약용식물이다.
은꿩의다리 : 은꿩의다리는 한국특산종으로
가느다랗고 곧게 뻗은 줄기가 꿩의다리를 닮았고
흰색꽃밥을 달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며느리밑씻개 : 며느리밑씻개는 화장지가 귀하던 시절에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미워하여 부드러운 풀잎 대신
가시가 있는 이 풀로 뒤를 닦도록 했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고부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살았던
옛 여인들의 슬픈 이야기가 들어 있는 풀이다.
고마리 : 고마리는 고랑에 흔하게 살며
물을 깨끗하게 해주는 고마운이(풀) 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줄기와 잎을 지혈제.소화불량. 요통등에 약으로 쓴다.
산층층이 : 산층층이는 가지 끝에 꽃이 층으로 뭉쳐 피고
산에서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알레르기피부염. 급성결막염을 치료하는데 쓴다.
물봉선 : 물봉선은 물을 좋아하는 봉선화라는 뜻으로
줄기와 가지 사이에 꽃이 피며 우뚝하게 일어선 것이
봉황처럼 생겨서 봉선화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봉숭아가 맞지만 일제강점기 홍난파 선생이
'봉선화' 라는 노래를 만든 뒤부터는 봉선화 라는 이름도
많이 쓰이게 되었다고 한다.
왕고들빼기 : 왕고들빼기는 아무데서나 잘 자라는 풀로
이른 봄에 알뿌리처럼 생긴 뿌리와 잎사귀를 나물로 이용하고
여름에는 보드라운 순을 뜯어 쌈채소로 이용하는데
최근에는 암환자들이 먹고 효과를 많이 보았다 하여 유명해졌다.
사진 - 아이리스
2007. 08 - 덕유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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