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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붙는 꽃들은 모두 슬픈 전설이 전해져 오는것 같다..
갓 시집온 새댁이 입에 밥알 두개를 물고 있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며느리 밥풀꽃이라 이름 붙여진 이 꽃 또한
전설로 인해 더 유명해지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다.
며느리배꼽, 며느리 밑씻개,만 가시가 있는줄 알았는데
이번에 며느리밥풀꽃에도 가시가 있다는걸 알았다..
며느리밥풀 꽃말 - 여인의 한
며느리밥풀꽃 개화시기 : 7월~8월
옛날에 마음씨 곱고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와
성질이 못된 시어머니가 살고 있었다.
늘 며느리를 탐탁지 않게 여기던 시어머니는
호시탐탐 내쫓을 궁리를 하고 있던 어느 날
며느리가 밥이 잘 되었는지 보려고 밥알을 입에 넣자,
시어머니는 이를 핑계 삼아
어른보다 먼저 밥을 먹었다며 며느리를 때려죽인다.
이후 며느리의 무덤가에 붉은 입술에
밥풀 두 알을 입에 문 듯한 모양의 꽃이 피어나는데,
사람들이 이 꽃을 보며 ‘며느리밥풀꽃’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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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밥풀꽃에는 꽃며느리밥풀꽃, 새며느리밥풀꽃,
알며느리밥풀꽃, 흰꽃며느리밥풀꽃, 수염며느리밥풀꽃,
흰수염며느리밥풀꽃 등 종류가 아주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뿌리째 캔 줄기를 산라화라 하며
열을 내리고 피를 맑게 하며 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종기나 피부병에 약으로처방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07. 7. 28 - 정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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