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강화도출사, 평화전망대.외포리바닷가.카페109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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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8월 강화도출사, 평화전망대.외포리바닷가.카페109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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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아직인데...

높고 푸르러진 하늘에 가을을 느끼며

매번 놀던 도시를 벗어나 무작정 향한 강화도 여행길...

 

초행길이라 어떻게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강화도 최북단에 위치한 평화전망대를 가기로 결정..

전망대 가는길 초소에서 신분확인 자필서명을 하고

전망대로 향했다..

입장료 개인 2,500...

전망대 오르는 길가에 피어있는 코스모스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cosmos~~

더 많이 피었으면 이뻤을텐데~

 

강화 제적봉 평화전망대 건물이 보이지 시작하자

왠지 숙연해지는 느낌.....

 

 전시관은 패스~~하고 바로 2층 전망대로 직행~~

 

망원경으로 들여다 보지 않아도 저 멀리 보이는 북한땅..

이렇게 지척에 두고도 갈 수 없다니.....

 

 갈길이 멀다~그만 구경하고 내려가자~~

 

 점심을 먹으러 강화풍물시장에 도착~

 

강화에 왔는데 밴뎅이 회무침을 먹지 않을 수 없지요..^^

회를 먹지 못하는 언니는 콩국수를..

영원이와 난 회무침을 그냥 먹기도 하고

밥에 비벼 먹기도 하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새콤달콤 밴뎅이 회무침....^^

 

바다를 가기위해 추천여행지로 나오는

고려궁지와 갑곶돈대를 찾았지만

바다는 커녕 강화시내만 돌아다닌꼴...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외포리에 가야 바다를 볼 수 있다나~~

갑곶돈대에서 30분 가량 달리니 바다가 보이기 시작~~

와우~~성공이야~~ㅎㅎㅎ

바닷길을 달리다 운이 좋게도 바다로 들어가는 길을 찾아내고

다시 한번 앗싸~~바다다~~

 

바닷물이 빠져 갯벌을 이루고 있었지만

질퍽한 뻘이 아니라 다행...

힐을 신고도 들어가 사진도 찍고 바다 구경도 하고...

어느새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여 뻘을 나왔다....

 

갯벌을 나와 달리다 보니

작은배를 타고 내리는 듯한 선착장에 도착..

멋있는걸~~사진찍자~~

왠걸~~보기와 달리 선착장에 오르니 흔들흔들 울렁울렁...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도 모르고 셧터를 눌러댔던것 같다..

~~생각만 해도 울렁 울렁~~ㅋㅋㅋ

 

바닷길을 달리다 보니

그리스 산토리니풍의 흰색 카페가 유혹~~

차나 한잔 마시고 가자~~

그렇게 시원한 블루베리 한잔으로

어떨결에 행한 일탈 아닌 일탕의 끝을 마무리 지었다....^^

 

강화도 초행길이라 실수도 많고

추천 코스 돌면서 헤매기도 했지만

우야둥둥 우리의 목표는 달성~~

 

다음 또 다시 강화여행을 하게 된다면

그때는 시간절약 하면서 더 알차게 돌 수 있을것 같다~~^^

 

사진 - 아이리스

2015. 08. 29 - 강화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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