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 효능 - 월경통.월경불순.산후출혈등 여성질환/진통제.진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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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약이되는꽃.식물

현호색 효능 - 월경통.월경불순.산후출혈등 여성질환/진통제.진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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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성식물#약용식물#용문산4월야생화

 

 

그동안 산에서 보았던 현호색과 달리

줄기도 가늘고 잎사귀도 가늘고 모든게 다 여리여리 하다.

 

 

잎사귀가 가늘게 뻗은 모습을 보니 댓잎현호색인가...?

 

 

약하게 보이기만 하지만 사람들 발길이 닿는 길가에

보일듯 보이지 않을듯 키 작은 모습으로

나 여기 있어요~새침하게 고개를 수그리고 있는 녀석....^^

 

 

 

 

 

이른 봄 4~5월 다른 꽃보다 앞서서 피고

 일찍 시들어 버리는 현호색은 꽃의 모양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양귀비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현호색이라는 이름은 검은 빛이 나는 뿌리와

척박한 땅에서 자라며 잎이 나올 때는 꼬이면서 돋아나는 성질이 있는

식물이라 하여 붙여졌다.

 

이 풀은 작고 일찍 피어 사람의 관심을 그리 끌지 못하지만

매우 독특한 꽃모양을 하고 있으며

 손가락 두 마디쯤 길이로 옆으로 길게 뻗은 보랏빛꽃은

 한쪽끝이 요염한 여인의 벌어진 입술처럼 위 아래로 갈라져 벌어지는데

진짜 입술인양 꽃잎 두 장 모두 가운데가 약간 패어 있다.

 

꽃이 약간 들리면서 반대쪽 끝으로 가면

아까와는 대조적으로 뭉툭하게 오므라져 있다.


현호색속에 속하는 식물은 매우 다양하여

전세계에 걸쳐 300여 종이 있고,

특히 꽃색이 신비스러운데 연보라색, 보라빛이 도는 하늘색,

분홍색에 가까운 보라색 등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비슷 하지만

분명히 다른 여러 색깔의 꽃들이 함께 모여 핀다.

 

현호색이 정말 재미있는 것은 올망졸망 모여 있는 현호색은

자세히 살펴보면 전부 그 모양이 다르며,

그 잎 모양에 따라서 전부 다른 종류로 구분되어

각자의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잎이 대나무 잎과 같이 길쭉한 것은 댓잎현호색,

빗살무늬가 그어져 있으면 비살현호색,

잎이 잘게 갈라져 있는 애기현호색,

잎이 크게 작게 서로 다른 크기로 갈라져 있으면 그냥 현호색,

셋으로 갈라져 있으면 왜현호색, 등등 아주 많다.

 

 

■  현호색 효능 ■


한방에서는 현호색 뿌리에 달려있는 덩이줄기을 약재로 많이 이용한다.

진정.진경. 조경(調)월경을 고르게 함) 여러가지 약효가 있으나

특히 진통효과가 뛰어나서  두통이나 치통 등의 진통제로 사용하고,

부인들의 혈액순환을 도와 한기를 다스리는데 이용하기도 하며

자궁을 수축시키기도 한다.

 

적용질환으로는 월경통, 월경불순, 산후 어혈로 인한 복통,

산후출혈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증세,

허리와 무릎이 쑤시고 아픈 증세,

 타박상으로 멍든 경우 등이다.

 

현호색은 보통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하며 한의사의 손에서는 약이 되지만

 그 자체에 유독성분이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 없이 마구 사용하면 위험하다.

 

자료제공 : 단양국유림관리소, 몸에좋은산야초

 

 

사진 - 아이리스

2017. 04. 26 - 용문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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