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길위의 야생화] 강인한 들꽃 마디풀

 

올림픽공원 나홀로나무를 찍고 나오는길에

잔디밭에서 마디풀을 발견했다..

햇볕이 뜨거워 고개를 숙이는 바람에 눈에 띄인 작은 꽃..

 

 

마디풀이구나...

너무도 오랜만이네~~

여기저기발에  밟힌 흔적들이 남아 있는 가운데

꿋꿋하게 살아남아 꽃을 피우고 있었다...

 

 

무수히 발게 밟히고 뭉개져도 꿋꿋하게 살아남는

들풀중의 하나 마디풀..

 

마디마다 한장의 잎을 내고

잎겨드랑이에서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꽃이 피는 마디풀은

꽃이 너무 작아서 잘 들여다 보아야 겨우 알 수 있을 정도다.

 

연분홍의 꽃받침을 꽃처럼 가장해

자신을 보아 달라고 애처롭게 이야기하는것 같다...

 

마디풀 효능 : http://perfume700.tistory.com/2022

 

 

사진 - 아이리스

2017. 05. 26 - 올림픽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