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서 7월 중순경에 찍은 누리장나무..

멀리서 보아도 독특한 꽃 모양으로

한눈에 누리장나무라는걸 알아보았다.

 

 

그때만 해도 몇송이만 피었을 뿐 만개한 상태가 아니여서

꽃들이 활짝 핀 모습을 찍은 후 올려야지~~했었는데

결국 무더위를 이기지 못해 시기를 놓치고 말았다..

 

아쉬운대로 그날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

 

 

누리장나무는 꽃을 제외한 잎과 나무가지 등 나무 전체에서

누린내와 같은 역한 냄새가 난다해서

누리장나무라고 불린다고 한다.

이렇게 냄새를 피우는 것은 곤충이나 동물들로 부터

자신의 잎을 지키려는 수단이라고 한다..

 

 

누리장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피는 시기를 달리하는데

이는 자가수분을 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건강하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전자를 가진 자손을 생산하여

종족을 보존하고자 하는 전략이 돋보이는 장면이라고 한다.

 

 

먼저 암술이 아래를 향해 길게 뻗어나오고

뒤이어 수술4개와 그 끝의 꽃밥이 위를 향해 솟아오르는데

이는 수술의 꽃가루를 곤충의 몸에는 묻게 하지만

자신의 암술머리에는 묻지 않게 하려는 의도라고 한다.

 

또한 수꽃이 필 때는 암술머리를 닫아 버리고

수꽃이 지고 난 다음에야 다른 나무의 꽃가루를 받아들인다.

 

 

수정이 되고 나면 다섯 개의 열매받침의 붉은 빛깔과

안쪽에 맺힌 검은 진주와 같은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 받침과 열매가 브로치를 연상케 한다고 한다.

 

옛 한복에서 저고리의 고름이 없어지고

편리한 브로치로 바뀌던 개화기 때는

누리장나무 열매 모양이 가장 널리 쓰였다고 한다.

 

 

꽃이 피기전 봉오리진 모습도 별모양으로 예쁘다.

 

 

누리장나무는 냄새가 남에도 불구하고 우리 조상님들은 봄에

누리장나무의 새 잎이 나오면 나물로 먹었다.

냄새가 나므로 데치고 우려서 쌈도 싸먹고 나물로 무쳐 먹고

튀김이랑 장아찌도 해 먹었다.

 

 

누리장나무는 취동, 추엽, 취목, 취오동(臭梧桐),

해동, 해주상산(海州常山), 명목단수(冥牧丹樹), 누루장나무,

포화동, 취수, 야취포, 취추, 추골풍, 구릿대나무, 노나무,

 개나무, 깨타리, 이라리나무, 누룬나무, 개똥나무,

누리개나무, 누린내나무 등 여러이름으로 불리운다.

 

 

 

누리장나무 꽃말 : 친애. 깨끗한 사랑

 

누리장나무는 꽃을 여름내 볼 수 있고

가을이 다 가도록 멋진 열매 감상이 가능하니

조경수로 관심을 두는 이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어느땅에서나 잘 자라고 추위, 공해 등에도 잘 견디며

빨리 커서 좋으며 어릴때 그늘에서도 크는 장점이 있다.

 

누리장나무에는 제비나비와 호랑나비가 많이 모이며,

누리장진딧물과 선녀벌레와

큰쥐박각시의 숙주식물이기도 하다.

 

누리장나무 잎에서 나는 독특한 향은

집안의 벌레를 멀리하게 해주는 기피제 역활을 하므로

모기 등을 쫓는데 유요하게 쓰인다고 한다.

 

사람들은 누리장나무를 보고 세번 놀란다고 한다.

처음에는 꽃의 아름다움에 놀라고

두번째는 나무에서 풍기는 냄새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약재의 효능에 놀란다고 하는데

전에 꽃인줄 착각하고 찍었던 열매의 아름다움에 놀랬었다.

 

누리장나무는 예로부터 약용식물로도 유명한데

채취한 잎을 양지에 말려 마시면 혈압. 이질에 좋고

뿌리 말린것은 풍토병, 감기치료에도 사용했다고 한다.

 

[약이되는꽃.식물] - 누리장나무(취오동) 효능 - 무릎관절.고혈압.중풍.반신불수.통증/약용식물/ 여름야생화

 

자료출처 - 다음지식백과.단양국유림관리소

 

사진 - 아이리스

2017. 07. 22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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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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