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사명소, 기장 죽성성당과 평화로운 겨울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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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부산여행

부산 출사명소, 기장 죽성성당과 평화로운 겨울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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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만에 다시 찾은 죽성성당..

빨간지붕의 죽성성당은 여전한데

 해안가에 죽성성당과 연결된 도로가 생겼다.

 

 

 

해안가 절벽위 푸른하늘 아래

이국적인 모습으로 우뚝 서있는 죽성성당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4월 1일 공사중인 모습을 보고 갔기 때문에

완성된 모습을 보고 싶어 신랑을 졸랐다~

 

 

부산은 서울보다 포근하여

겉옷을 벗고 다녀도 추운줄 몰랐다..

 

 

이쁘게도 내 말 잘 들어주는 울 신랑도 한컷~~

 

 

사진을 찍다보니 뭔가가 이상했다.

죽성성당에 왔다는 기쁨에 인증샷 찍기에 바빠

처음에는 무엇이 달라졌는지 인지하지 못하였다.

 

 

길이 닦여 있었다..

죽성성당 앞까지 S라인으로 쭉~연결된 길~

 

 

죽성성당 앞까지 걸어가 보았다..

길이 닦여 걷기 편하기는 하였지만

죽성성당의 예전 모습이 훼손되는 것 같아 속상했다.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좋은 죽성성당은

여전히 커플들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공사중인데도 불구하고

죽성성당을 찾아 오는 발길은 끊이지 않는것 같았다.

 

 

죽성성당 입구에 전에 없던 포토죤이라는 팻말이 있었다.

뒤로 죽성포구의 하얀등대가 보여

이곳에서 인물사진을 찍으면 정말 좋을것 같았다.

 

 

죽성성당 앞마당엔 갈대가 분위기를 띄운다.

 

 

성당 뒷편으로 예전에는 바다로 내려가는

하얀 나무 계단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

 

 

끝없이 펼쳐진 죽성성당앞 바다풍경..

 자연이 이루어낸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된다.

 

 

잔잔한 겨울바다가 평화로워 보인다.

 

 

죽성성당 앞 바다위에 작은 초록등대가 떠 있다.

 초록등대는 암초등대로

암초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표시라고 한다.

 

 

갯바위로 내려가는 하얀 나무 계단이 사라졌고..

해안가에 쳐져있는 운치있던 나무 울타리도 사라졌고...

 

 

4월에는 성당건물 재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였기에..

새롭게 길포장 공사를 시작한것 같았는데

죽성성당의 자연적인 매력이 사라진것 같아 아쉬웠다.

 

 

죽성성당 아래 갯바위 아래에서는

해녀 한분이 성게를 따고 계셨다.

 

 

 

갯바위에 붙어있는 소라도 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

관심들이 없나 보다...^^

 

 

파도가 일렁이는 물결따라

바다속 해초들도 살랑살랑~

 

 

물밖으로 나올때 입으로 내는 숨소리가

물개울음소리 비슷하게 들리는것 같았다..

 

 

 

그렇게 한참을 해안가에 서서 겨울바다를 감상하였다.

 

 

 

해녀의 물질을 한참 동안 구경하다

주차시켜 놓은 죽성포구로 발길을 돌렸다.

 

 

차를 주차 시켜 놓았던 죽성성당 근처 죽성포구..

 

 

 

오랜만에 다시 찾은 죽성성당..

변해있는 모습을 보고 놀래고 말았다.

 

건물 재건축 공사는 끝난듯 싶은데

4월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아직도 공사중이였다.

 

갯바위 위에는 도로가 잘 닦여 있었고

도로포장 공사는 진행중인것 같았다.

 

해안도로가 잘 닦여 걷기에는 편하였지만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사라진 듯한 모습에 실망..

 

죽성성당 재건축 하기 전 모습을 보았던 사람들은

재건축하기 전 건물모습이 더 좋았다고 하지만

재건축 후 죽성성당을 처음 찾았던 나는

그 모습에도 충분히 만족했었던 것 처럼

죽성성당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지금의 모습에 익숙해지겠지..

 

공사 후 모습이 어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더 이상 아름다운 주변 자연경관을

크게 훼손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보며

4월에 담은 죽성성당의 모습을 아래에 링크했다.

 

[풍경 - 바닷가풍경] - 부산기장 죽성성당과 푸른바다위 갯바위 풍경

 

[아이리스여행노트] - 부산기장 출사명소 새롭게 단장한 죽성성당의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사진 - 아이리스

2017. 12. 21 - 부산 기장 죽성성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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