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처음 길상사 진영각에서 보고 용담인줄 알았던 과남풀...
용담에 비해 잎이 타원형의 피침형으로
길쭉하고 꽃받침조각이 뒤로 젖혀지지 않는 점과
꽃은 잘 벌어지지 않는 편이 다르다.
과남풀은 산지의 풀밭에서 자라는 용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관음초(觀音草)에서 관음풀이 되면서 변한 이름이며
칼잎용담, 초룡담, 큰초룡담, 긴잎용담, 큰잎룡담,
칼잎룡담, 북과남풀 이라 부른다.
과남풀은 예전에는 잎이 칼처럼 생겨
칼잎용담이라 불렸지만 칼잎용담과 큰용담이
북부지방에서 자생하는 과남풀이라는 것과 같은 것으로
판명이 되어 모두 과남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과남풀 꽃은 줄기 끝과 위쪽의 겨드랑이에
몇개의 연보라색 꽃이 달리는데
꽃이 활짝 잘 벌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꽃이 활짝 핀 모습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과남풀 꽃말은 당신의 슬픈모습이 아름답다
과남풀 꽃피는 시기 : 8월~9월
■ 과남풀 효능 ■
한방에서는 가을에 뿌리를 캐서 말린것을
용담이라 하여 약재로 쓰는데
간기능보호. 담즙분비 촉진. 이뇨작용.
진정작용. 항염증 작용들이 있어
소화불량. 간경열. 담낭염. 황달. 두통. 뇌염.
방광염. 요도염 등에 처방한다
자료출처 : 이동혁 풀꽃나무칼럼니스트
사진 - 아이리스
2018. 10. 13 - 길상사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