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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 봄꽃 화단에
다양한 매발톱이 피었어요
이 녀석은 핑크 패티코트로
패티코프를 닮아 붙여진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꽃모양이 딱 봐도 패티코트를 닮았네요
비가내려 흙이 튀는 바람에
꽃봉오리가 지저분해졌지만 흰매발톱이에요
매발톱 화단에 매발톱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봉오리가 있어서 찍어 놓았는데
겹매발톱인 서양매발톱인 루비포트로
매발톱은 고개를 땅으로 떨구고 있는데
서양매발톱은 만개한 꽃은 고개가 위로 향하고 있었어요
검색해보니 이녀석은
핑크 타워포뮬러라는 품종으로 나오네요
자주빛 나는 우리 토종 매발톱으로
가장 많이 보이는 매발톱이에요
남보라색이 매력적인 하늘매밥톱 꽃봉오리
매발톱 사진을 인사동에서 처음 찍었는데
그 때 만났더 녀석이 하늘매발톱으로
보라빛 도는 꽃도 이쁘지만
처음으로 만난 매발톱이라 그런지 더 정이가네요
매발톱은 봄에 화사한 꽃을 피우는
우리의 토종 야생화중 하나에요
매발톱은 아래로 핀 꽃에서
위로 뻗은 긴 꽃풀이
매의 발톱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야생화지만 꽃이 화려하고 이뻐
조경용, 관상용, 화분용으로 많이 볼 수 있어요
매발톱은 워낙 교종이 잘되는 품종이라
새로운 품종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에도
매년 그래서 새로운 녀석들이 늘어나나봐요
앞으로 어떤 녀석들이 나타날지 궁금하네요..^^
사진 - 아이리스
2021. 05. 01 - 올림픽공원 야생화학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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