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 봄 화단에
보라색 붓꽃 삼총사
부채붓꽃, 타래붓꽃, 붓꽃이 활짝이다
붓꽃은 꽃봉오리가 먹을 머금은 붓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붓꽃과 식물로는
각시붓꽃, 금붓꽃, 꽃창포, 타래붓꽃, 부채부꽃
등 10여종이 우리나라에 야생한다
붓꽃 삼총사중에서 제일 먼저 꽃을 피운 타래붓꽃이다
타래붓꽃은 연한보라빛으로
다른 붓꽃에 비해 꽃 크기도 가늘다
다른 붓꽃류는 잎이 밋밋하게 올라가는데
타래붓꽃은 길쭉한 잎이 2~3번 비비꼬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타래붓꽃은 한방에서 약으로 사용하는데
꽃은 해열, 해독, 이뇨, 지혈들의 효능이 있고
씨앗은 간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비오는날 빗물을 가득 머금은 모습이
이슬을 머금은 듯 영롱하다
타래붓꽃 꽃피는 시기 : 5월~6월
타래붓꽃 꽃말 : 기쁜소식, 나를 인정해주오
타래붓꽃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피는 부채붓꽃이다
타래붓꽃보다는 꽃색이 진하고
붓꽃 보다는 연한색상이다
부채붓꽃은 붓꽃보다 잎이 넓고 풍성하며
부채살처럼 겹쳐서 양쪽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부채붓꽃은 뿌리를 두시초라 하여
위통, 치질, 복통, 소화불량, 설사약,
벌레떼기 약으로 사용한다
부채붓꽃 꽃피는 시기 : 5월~6월
부채붓꽃 꽃말 : 좋은 소식이 온다
붓꽃종류 중 제일 늦게 꽃을 피우는 붓꽃이다
붓꽃을 아이리스(iris)라고도 불리는데
아이리스라는 이름은 세계가 함께 부르는
붓꽃류를 총칭하는 속명이다
붓꽃은 보라색으로 부채꽃보다
꽃의 색상과 호피무늬가 진한것을 볼 수 있다
붓꽃도 한방에서는 약재로 사용하는데
소화를 도와주고 타박사에 의매 맺힌피를 풀어주묘
종기를 가시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붓꽃 꽃피는 시기 : 5월
붓꽃 꽃말 : 기쁜 소식
올림픽공원에 갈 때 마다 지나치지 못하고
담았는데도 또 담게되는 녀석들
18일 가보니 제일 일찍 꽃을 피웠던 타래붓꽃은
거의 전멸 상태였고 뒤늦게 핀 붓꽃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다
아듀~내년에 또 만나자~♡
사진 - 아이리스
2021. 05. 11 -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에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