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정약용 유적지 근처 황토마당 능소화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길에

다산 정약용 유적지 근처에서

양반꽃 능소화를 만났어요

 

다산 정약용 유적지 근처

한옥 카페 언덕에서 팥빙수를 먹고 나오는데

주황색 능소화가 바람에 살랑살랑

나~여기 있어요~하며 유혹을 하더라구요

 

신랑한테 잠시 기다리라 하고

능소화를 찍으러 갔는데

주황색 참나리 친구가 마중을 나왔네요

 

누가 이렇게 이쁘게 키웠나 했더니

황토마당이라는 한옥 식당이었어요

정원도 넓고 이쁜 꽃들도 많았는데

이날은 휴무라 문이 닫혀 있어 인도에서 담았어요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러니 반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봉오리를 보니 한동안은

계속 피고 질 것 같았어요

 

능소화 찍고 나오는 길에

참나리와 다시 한번 인사~^^

 

다산 유적지 앞 도로변에 있던 능소화도 찰칵~

 

당일치기 여행의 시작이 능소화였는데 

능소화로 마무리를 짓게 되었네요

 

올여름 당일치기 여행길에

능소화 구경은 원 없이 해서

능소화~능소화~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사진 - 아이리스

2021. 07. 13 - 남양주 황토마당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