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세미원 여행, 붉은 양귀비 꽃밭에서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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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양평 세미원 여행, 붉은 양귀비 꽃밭에서 노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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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가볼만한곳

서울 근교 나들이 추천

양평 사진찍기 좋은곳

 

1박2일 양평 여행 첫날 두번째 코스는

연꽃과 수련 창포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세미원

세미원은 사진찍은 곳이 많아

나누어서 올리게 되었고 오늘 장소는

페리기념연못 옆 양귀비 꽃밭이다

 

우리내 징검다리를 건너 

홀린듯 찾은곳은 양귀비꽃밭

도착해보니 언니가 자리를 잡고 서 있었다

 

전날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

양귀비를 보러갔다가 씨앗만 보았기에

만개한 모습에 흥분이 되어

숨고르기도 하지 않고 바로 카메라를 들었다

 

양귀비도 모델도 환상이다

 

언니도 이 순간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이제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데

습관처럼 쓰게 되는 마스크

언니야~마스크 벗어라~를 외쳤다

 

심쿵하게 왜 또 교태를 부리고 구랴~ㅎㅎㅎ

 

양산을 소품처럼 활용하는 언니

붉은 꽃밭이라 의상과 양산이 빛난다

 

뒷태도 이쁘네~

 

뒤에 소나무가 눈에 거슬리지만

피할 수 없으니 같이 가기로 했다

 

정신줄을 놓고 사진찍는 모습이

코러스 카메라에 포착~

 

음~아주 열심이었군

 

모카와 마주보기

 

안정적인 자세로 사진찍는 코러스

 

영원이와 귀여운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거기 풍경 너무 이쁘다~

포즈 취해봐라~

 

코러스와 영원이 이쁜 투샷 성공~

 

옆에서 열심히 찍고 있는 모카도 포착

 

모카야~카메라 내리고 서 봐봐~

 

올해 처음 보는 양귀비꽃이라

한시도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를 못했다

 

 건너편으로 넘어간 모카

양귀비 꽃길로 조성되어 있어

왔다 갔다 하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더 좋았다

 

누구를 겨누고 있는지 모른 체

사진 찍는 모습도 이뻐서

보이면 카메라를 들이댔다

 

미리 사진찍을 곳을 체크하고 

모카야 여기 서봐봐~하고 모카를 불렀는게

그 모습이 또 cosmos언니 카메라에 포착

 

연밭에 연꽃은 없었지만

양귀비가 있음에 감사

 

모델을 서면서 카메라를 드는 모카

 

이런사진 너무 좋아~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았다면

나도 카메라를 들었을 것이다

 

모카야~카메라 내려놔~했던 듯

언니와 친구들이 찍은 사진속 모습을 보니

이날 손가락질을 많이 했었군~

 

영원이까지 합세해 모카를 찍는 모습을

언니가 멀리서 잡고 있었다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 마음 가져갔나요~♪

 

모델을 서다말고 모자를 벗고

머리를 올리는 모카

 

귀걸이도 다시 자리를 잡더니..

 

다시 머리를 풀고 모자를 썼다

아무래도 햇볕의 뜨거움이 이긴것 같다

 

위치를 바꾸어 반대편에 다시 세웠다

 

따로 또 같이~ㅎㅎㅎ

 

마지막으로 장독대와 토우인형을 찍고..

 

다음 코스로 이동~

 

운좋게도 때늦은 양귀비가 피어있어

누가 모델이고 누가 찍사인지

여기저기서 찰칵 찰칵~

서로 찍고 찍히며 자알 놀았다

 

우리가 갔을때는 양귀비가 한창이라

양귀비꽃이랑 놀았지만

지금은 양귀비는 없을 것이고

대신 연꽃이 반겨줄것이니

연꽃 출사여행지로 강추다

 

사진 - 모카, 아이리스, 코러스, cosmos

2022. 06. 11 - 양평 세미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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