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황순원문학관을 관람하고
소나기광장에 있는 수숫단에서 놀았다
황순원 문학관 앞에 조성되어 있는
소나기 마당이다
이곳에서 소나기 체험이 이루어진다
우리가 갔던날 3시에 진행되었는데
매일 이시간에 진행이 되는지
미리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다
징검다리를 건너 소나기 광장으로 향했다
녹색의 잔디가 잘 가꾸어진 모습으로..
소설 소나기속에 등장했던 원두막과
비를 피했던 수숫단이 곳곳에 세워져 있다
수숫단은 아이들용이다..ㅋㅋㅋ
결국 좁아서 수숫단 옆에 선 모카
이렇게 보니 언젠가 드라마에서 보았던
조선시대 비오는날 머리에 썼던
짚으로 만든 모자같기도 하다
모카뒤로 노란 금계국이 초록사이에서 빛난다
우리들 앞에 있으면
폰으로 우리들 모습을 담기 바쁜 언니
다들 폰을 꺼내들었다
일렬로 서서 수숫단속 언니를 찍는 모습이
잼있는지 옆에서 웃는 코러스..ㅎㅎㅎ
마지막으로 이쁘게 서서 찰칵~^^
소녀와 소년을 재현하기 위해
코러스와 앉았다
음~이런 느낌이었군
언니 옆에 서 있는 연두색봉이
소나기를 뿌려대는 범인인 것 같다
액션~바로 연기에 들어가는 아이리스
비가와요~그래서 추워요~
수숫단이 좁아 안으로 들어갈수가 없어요~
너만 춥냐~나두 춥다
너만 비맞냐~나두 맞는다~ㅋㅋㅋ
아이들이 놀던 소나기 광장에서
소설 소나기속 장면을 재현해 보았다
우리는 소나기 광장만 구경하고 내려왔는데
황순원 작가의 여러 대표작들의
분위기를 음미할 수 있는
산책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다고 하니
오후에 관람 하시는 분들은
산책코스를 이용해보는것도 좋을 듯 싶다
사진 - 아이리스. cosmos
2022. 06. 11 - 양평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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