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탑동시민농장 해바라기, 7월 여름에 피는 노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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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수원 탑동시민농장 해바라기, 7월 여름에 피는 노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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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수원나들이

수원 탑동 시민농장에서 해바라기를 만났다

 

그동안 많은 꽃을 찍어 보았지만

해바라기를 제대로 담은 적이 없을 정도로

나와는 인연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운이 좋게도 

비가 내린후라  꽃잎도 싱싱하고

해바라기 시즌이라

활짝 핀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에 수원에서 만나 해바라기가

해바라기 명소 사진에서 보던

커다란 해바라기 처럼

꽃송이가 큰편은 아니었지만

내겐 그 어떤 해바라기 보다 이뻤다

 

수원 탑동시민농장 해바라기가 특별한건

옛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 실험목장이었던 곳이라

어떤 해바라기 밭에서나 볼 수 있는

 뻔한 풍경이 아니라 사료 탱크와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해바라기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인

한해살이풀로 해를 닮은 커다란 노란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해바라기라는 해를 따라 도는 것으로

오인한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다음 유럽에 알려졌으며

태양의 꽃 또는 황금꽃이라 부르게 되었다

 

해바라기는 원래 씨앗을 얻기위해

재배했던 특용작물이었으나

지금은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아

도시의 공원이나 산책로 주변에서

볼 수 있으며 지자체 마다

해바라기를 심어 관광상품화 할 정도로

인기가 좋은 여름꽃이 되었다

 

 해바라기는 수십개의 작은 꽃들이 모여

한송이 꽃처럼 보이는 두상화서다

 

해바라기가 수 많은 꽃들이 모여

하나의 꽃인 만큼 씨앗도 많이 맺히는데

씨앗은 동물들도 좋아하는 간식으로

다람쥐나 햄스터가 좋아한다

 

또한 수천개의 꽃들이 모인 꽃인 만큼

꿀도 많아 해바라기꿀도 있다고 한다

 

그동안 해바라기 꽃사진을 보면서

벌들이 많이 모여있는걸 보았는데

해바라기 꽃밭속에 있었어도

벌은 많이 보지를 못했다

 

그래서 요 녀석을 집중적으로 따라다녔다

 

누군가 자신을 스토킹 하는것도 모르고 

꿀따는데 정신이 팔려 있는 꿀벌

덕분에 가까이에서 꿀벌을 담을 수 있었다

 

해바라기 꽃말은 행운, 기다림, 숭배,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많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꽃말은 일편단심이다

그래서 한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을

해바라기에 비유 하는것 같다

 

해바라기는 사랑뿐 아니라

부를 상징하고 있어

해바라기 그림을 집에 걸어두면 좋다고 한다

 

7월은 해바라기의 계절이다

해바라기 꽃말 처럼

늘 우리곁에 행운이 함께하는

날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진 - 아이리스

2022. 07. 24 - 수원 탑동시민농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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