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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소란캠프장에서
사위질빵을 만났다
사위질빵은 강원도 방원으로
본명은 수레나물이다
사위질빵은 농촌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덩굴식물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위라는 명칭이 들어간 것은
사위질빵이 유일하다고 한다
사위질빵은 줄기가 약해
잘 끊어져서 붙여진 이름이다
사위질빵 꽃피는 시기 는 7월~9월
흰색으로 무리 지어 핀다
사위질빵 꽃말 : 비웃음
사위질빵도 사리, 탈항, 간질, 말라리아
임산부 부종, 곽란, 설사
근골동통, 골절등에 효능이 있어
말려서 약재로 사용한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독이 들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옛날 우리 풍습에 가을 추수때
사위를 불러다 일을 시켰는데
사위를 아끼는 장모는
잘 끊어지는 덩굴로
멜방 끈을 만들어 짐을 조금씩만
나를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그걸 본 사람들이 사위를 놀려
그 뒤로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사위질빵에는 사위에게
짐을 조금씩만 지게 하고 싶은
장모의 마음이 담겨있는 식물이다
사진 - 아이리스
2022. 08. 16 - 가평 소란 캠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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