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베이커리 씨어터, 북한강 전망 수목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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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남양주 베이커리 씨어터, 북한강 전망 수목원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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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 데이트 장소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

 

맷돌36에서 점심을 먹고 찾은 곳은

북한강 바로 앞에 자리 잡아

탁 트인 뷰가 아름다운

소나무 정원카페 베이커리 씨어터다

 

몇 년 전 방문했을 때도

소나무 정원으로 유명했었는데

이제는 빵지순례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것 같았다

 

돌 하르방이 있어 제주도로 착각하게 만드는

이곳이 남양주 베이커리 시어터 입구다

 

잘 가꾸어진 정원 산책로 코스 입구마다

돌하르방이 있는 게 특징이다

 

은아야~여기봐~하고 부르는 소리에

미소로 화답~^^

 

소나무 산책로를 걷다 보면

좌측에 있는 베이커리 씨어터 카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건물 앞에서 바라본 정원 풍경뒤로

보이는 강이 북한강이다

 

실내에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비 오는 평일임에도 만석으로 자리가 없었다

손님들은 대부분 우리 또래의 중년아짐들..ㅎㅎㅎ

 

딸기가 들어간 크로와상과 몽블랑등

딸기 제품들이 입구에서 구매욕을 자극했다

 

대파가 듬뿍 들어간 파파피자는

MBC오늘저녁 방송에 소개되었던

대파빵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우리는 무난한 치즈프레셀(7,000원)과

 

시그니처 소금빵(6,500원) 1개씩 골라 담았다

 

점심을 먹은 직후라 배는 불렀지만

지난번 명일동에서 뒤로 미루는 바람에

먹고 싶었던 빵을 먹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빵부터 고르고 계산대 앞에 섰다

 

커피는 아메리카노(7,000원) 2잔

아이스 아메리카노(7,500원)1잔

바닐라라떼(8,500원)1잔을 주문했다

 

1층 빵 진열대가 있는 모습을 담고

실내에 앉을자리가 없어

야외 원두막에서 먹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예전에는 원두막에서 먹으려면

자리 배정을 받은 후 앉을 수 있었는데

이젠 마음대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빈자리가 없었다

 

자리를 찾아 돌아다니다 발견한 야외석

파라솔 테이블이 접혀있어

자리에 앉을 수는 없었지만

풍경이 이뻐서 인물사진 찍을 장소로 찜~

 

지붕이 있는 야외석은

빗물이 들어와 의자가 모두 젖어 있어

앉을 수가 없었다

아~이래서 그 많은 사람들이

실내에 머물고 있었구나~ㅠ.ㅠ

 

빈자리를 찾아 정원 한 바퀴 돈 후에

스위시 감성을 담은 테마공간인

스위스 오두막을 발견했다

 

여기도 의자가 젖어 있었지만

그나마 강변 야외석보다는 덜해

빗물을 닦고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잡은 후

스위스 오두막을 둘러보니

북극곰과 얼룩말 조형물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공간이었다

 

소망이 이루어지는 마법의 종도 있었지만

한 손에 핸드폰 들고

한 손에 우산 들고 돌아다니던 중이라

종 치는 건 패스~

 

스위시 오두막을 둘러보고 온 사이
구입한 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놓은 친구들

 

자리가 없어 이곳에 앉기는 했지만

여전히 비가 들이치고 있었고

천정에서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어

원두막이 비면 자리를 옮기기로 했다

 

내가 주문한 바닐라라떼

달달한 게 마시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많이 달지 않았다

시럽추가 하러 가기 귀찮아 그냥 마셨다

 

은근 부드럽고 맛있었던 치즈 프레셀

 

소금빵은 겉이 부드러운 소금빵으로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았다

 

원두막을 계속 주시하고 있던 친구가

원두막에 있던 사람들이 일어났다며

달려가 자리를 잡았다..ㅎㅎㅎ

 

원두막에서 비 들이침 걱정 없이

커피는 마시는 동안 비가 그쳤고

친구들이 수다를 떠는 동안

돌아다니면서 주변을 살펴보았다

 

지나가던 사람들마다 인증샷을 담았던 알리움

 

비가 내림에도 자기 할일에 충실한 기특한 꿀벌

 

우리가 방문했던 당시 작약이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할 무렵이라

작약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별모양의 푸른색꽃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정향풀꽃

처음 보는 꽃이라 포스팅하기 위해 열심히 담았다

 

강변에 조성된 산책로 하트 터널 따라 걸었다

 

강변 산책로에서 바라본 북한강

탁 트인 모습을 보니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았다

 

서울은 장미가 한창이던 시기였는데

여기는 아직이다

 

빗방울이 맺혀있는 모습이 이뻐서 찰칵~

 

장미옆에 있어 장미로 착각했던

해당화가 피어있는 꽃길이다

인물사진 장소로 찜~

 

비가 그치고 나니 루프탑에도

사람들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강변에 있는 하트 터널뿐 아니라

각종 조형물이 야경을 기대하게 만든다

 

귀여운 버섯 한쌍 발견

소나무 정원이라 송이버섯을 

만들어 세워 놓은 것 같았다

 

인간의 삶이란 무엇이고

죽음이란 무엇인가..

생각하는 동상도 멋진 포토존

 

액자 포토존도 인물사진 장소로

찜해 두었는데 찍지는 못했다

 

빗방울을 머금어 생기가 도는 붓꽃

 

꽃도 앙증맞고 이뻤지만

알록달록한 잎이 이뻐서 담았는데

휴케라라 불리는 꽃이었다

 

멋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잘 손질된 소나무

 

정원을 한 바퀴 돌고 난 후

잠시 앉아서 수다를 떨다 일어났다

 

빈 쟁반을 반납하러 갔더니

그 많던 사람들이 사라졌다

비가 그치자 실내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

야외로 나간 것 같았다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면 아깝잖아~

사진은 찍고 가야쥐~

 

미소가 아름다운 주연이를 마차에 태웠다

 

북한강을 배경으로 찰칵~

 

돌에 뚫려 있는 구멍을 만났는데

그냥 갈 수 없다....ㅎㅎㅎ

 

북한강을 따라 멋진 소나무가

빼곡하게 이어진 정원이 펼쳐져 있는 곳

 

남양주 핫플로 손꼽히는 베이커리 씨어터는

백여 그루의 소나무 산책로뿐 아나라

곳곳에 식재되어 있는 꽃들도

아름다운 수목원 카페로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서울 근교 나들이 장소로도 좋아

소나무 정원에 있는 원두막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주위에 화단을 구경하고

북한강변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걸으며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 찜해두었던 곳에서 찍은 사진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 베이커리 씨어터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경춘로2696번길 4-15

▶ 지번 :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6-8

▶ 전화번호 : 031-559-7488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사진 - 아이리스

2023. 05. 18 - 베이커리 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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