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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야생화
바닷가 풀밭에서 자란다는 정향풀을
수목원 카페 베이커리 씨어터에서 만났다
베이커리 씨어터 화단에서 만난 처음 보는 꽃
처음 보는 꽃은 무조건 포스팅 각이기에
열심히 담아와 정향풀이라는 이름을 찾아냈다
그동안 정향풀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조사해 보니 남한에서 야생의 정향풀을
볼 수 있는 곳은 대청도가 유일하다고 한다
정향풀은 자생지가 제한적이고
개발로 인해 소실되고 있으며
관상용이나 약용을 목적으로 한
채취도 이루어지고 있어 위협에 처해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정향풀은 협죽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협죽도과 식물답게 줄기를 자르면
하얀 액이 나오는 유독성식물이었다
정향풀꽃은 하늘색이며
5월에 피며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끝이 뾰족해
별꽃을 보는 것 같았다
꽃이 완전히 피었을 때
옆에서 보면 정(丁)자 비슷하다 하여
정향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진짜 옆에서 보니 丁자가 보였다
정자초, 수감초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정향풀의 꽃말은 첫사랑
어쩜~정향풀꽃을 처음 보고 반해 버렸는데
꽃말까지도 설레임을 준다
정향풀도 전초와 뿌리가
고혈압, 심장병, 신경쇠약, 현기증에 효능이 있어
채취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멸종위기 식물인 만큼
약용을 목적으로 한 채집은 삼가해야겠다
정향풀 꽃피는 시기 : 5월
정향풀 꽃말 : 첫사랑
정향풀 자생지 : 대청도
사진 - 아이리스
2023. 05. 18 - 남양주 베이커리 씨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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