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풍물시장 가서 안 먹으면 서운한
강화 특산물 밴댕이 회무침~
뒤늦게 포스팅 하다보니
사진 보는데 침샘이 자극했다
또 가서 먹고 싶어질 정도로 맛있었던
강화풍물시장 밴댕이 맛집 밴댕이 주막이다
ㅣ 강화 풍물시장 밴댕이 주막
친구들과 강화풍물시장에서
5일장 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기위해 2층 식당가를 찾았다
강화풍물시장 2층 식당가는
밴댕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대부분으로
주로 밴댕이 정식이 주 메뉴였다
친구 동생이 추천한
밴댕이 맛집을 먼저 찾았는데 그날 휴무였다
비슷비슷한 메뉴들 때문에
어디서 먹을지 고르기 힘들어 돌다가
깔끔한 식당이 눈에 띄어 발길을 멈추었다
바로 2001호 밴댕이 주막이다
남자 두 분이 요리를 하고 계셔서
더 눈에 띄었던 밴댕이 주막 주방 모습이다
밴댕이 주막은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한 식당이었다
매스컴이 소개한 아주 특별한
명품맛집이라는 문구에 기대 만발~
우리는 밴댕이 정식 2인분(30,000원)과
바지락 칼국수(8,000원) 2인분을 주문했다
먼저 기본 상차림이 차려졌다
무와는 달리 묵직한 맛이 느껴졌던 순무김치
보기에도 단단해 보이는 돌게장이다
사진으로 봐도 신선함이 보일 정도로
돌게장은 싱싱했고 맛도 짜지 않았다
먹음직스러운 밴댕이 회무침이다
밴댕이 주막 회무침에 반해버린 이유는
벤댕이 회도 싱싱했지만
내 입맛에 딱 맞는 양념맛이었다
회무침은 그냥 먹어도 제맛이지만
블로거로서 보여드리기 위해
회무침과 새싹을 올리고 상추쌈을 싸 먹었는데
깻잎에 싸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한다
비빔그릇에 담겨 나온 흑미밥
여기에 회무침을 넣고
비벼먹으면 된다고 하는데
우리는 비비지 않고 그냥 먹었다
회무침맛에 반해 먹다 보니
전체샷을 담지 않은 게 생각나 뒤늦게 찰칵~^^
그냥 초장에 찍어먹기만 해도
고소하고 달달한 밴댕이 회
밴댕이회를 즐기는 동안
바지락 칼국수가 나왔다
쫄깃한 면발에 탱글탱글한 바지락은
맛있어를 연발하게 만들었고
시원한 국물은 해장을 부르는 맛이었다
바지락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밥을 넣어 말아먹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밴댕이구이가 나오지 않아
사장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손님들이 너무 몰려 깜빡하셨단다
밴댕이구이 맛은 담백하고 고소했지만
가시가 너무 많아 발라먹기 힘들었다.ㅠ.ㅠ
강화도는 신랑 큰고모님 가족들이
대대로 살고 있는 곳으로
큰고모 딸이 풍물시장에서
한약재상을 하고 있고 자주 찾아갔었다
풍물시장 포스팅도 처음이지만
밴댕이 회무침 포스팅도 처음이다
밴댕이 주막에서
밴댕이 회무침을 먹어본 후
그동안 먹었던 밴댕이 회무침을 잊었다
다음에 또 강화 가서
밴댕이 회무침을 먹게 된다면
무조건 밴댕이 주막이다
밴댕이 요리를 다양하게 즐기기 위해
밴댕이 정식을 주문했는데
다음에는 밴댕이 회무침만 주문해야겠다
ㅣ 강화풍물시장 밴댕이주막 위치
▶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2층 2001호
▶ 문의전화 : 0507-1383-8040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00
(매달 1, 3번째 월요일 정기휴무)
사진 - 아이리스
2023. 11. 22 - 강화풍물시장 밴댕이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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