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팔월 쌀국수 방이시장 쌀국수 맛집
본문 바로가기

맛집이야기/맛집

방이동 팔월 쌀국수 방이시장 쌀국수 맛집

반응형

 

방이시장에서 새로운 맛집을 발견했다

베트남 음식점 팔월 쌀국수다

 

ㅣ 방이시장 팔월 쌀국수

 

팔월쌀국수는 방이시장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원래 이곳에 쌀국숫집이 있었나..?

방이시장에 베트남 음식점이 있다는 게

반가워서 무작정 들어갔다

 

앉은자리에서 바라본 출입문 방향이다

가게는 안으로 길쭉한 형태로

테이블이 양쪽으로 길게 자리했다

 

앉은자리에서 바라본 주방 방향이다

모든 메뉴에는 고수가 들어가지 않으니

고수를 원하시는 분은

식사 주문 시 말씀해 달라는 문구가 

벽에 붙어 있었지만 고수를 좋아하지 않기에 무시했다

 

둘이서 뭘 먹어볼까 고민하던 중

1인 세트메뉴가 눈에 띄었다

요거 괜찮겠다 싶어

망고크림새우+고기쌀국수(18,000원)와

분짜 (12,000원)를 주문했다

 

테이블 위에 마늘장아찌 병

영수증 리뷰이벤트도 하고 있었지만

이때 둘 다 여행 후유증으로 피곤한 상태라

귀찮아서 패스했다

 

다른 베트남 음식점과 달리 양파 초절임이 나왔다

 

고기 위에 대파가 듬뿍 올려진 팔월 고기쌀국수

 

한우사골 소고기 육수라고 하는데

진하고 깊은 맛이 났다

 

쌀국수 면발은 누구나 다 아는 맛~

 

고기도 두툼하면서 실하다

 

쌀국수를 먹고 있는 도중

분짜와 망고크림새우가 나왔다

 

둘이 먹기에는 양이 많았지만

딸이 먹고 싶다는 건 무조건 시켜주는 

팔불출 엄마다

 

큼직한 새우튀김 위에

소스가 뿌려져 있는

망고 크림새우 요게 별미였다

 

튀김옷 안에 들어 있는 새우도

탱글탱글하니 실했다

 

크리미 하면서도 달콤한 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망고크림새우만

따로 주문해서 먹고 싶을 정도였다

 

직화고기와 각종 야채가 들어간 분짜

접사에 소스를 부어 비벼먹으려고 했는데

서연이가 거부했다

 

분짜를 비벼 먹는 것보다

이렇게 적셔서 먹는 게 좋다고 해서

서여니 의견에 따랐다

 

면을 소스에 적신 후

야채랑 고기를 얹어서 먹었다

짜조는 비벼 먹어야 제맛인데

이렇게 먹으니까 2% 부족한 맛이 났다

다음에는 내 방식대로 먹어봐야겠다

 

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어

라이스페이퍼에 말아

바삭하게 튀겨낸 짜조도 good~

 

식사를 하면서도 손님들이

대화하는 모습에 귀가 쫑긋했는데

단골들이 많은 것 같았고

여기 찐 맛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이동에서 가락동으로 이사 온 지 

2년이 넘었지만 엄마도 계시고

단골 병원이나 안경점, 핸드폰가게 등이

방이동에 있어 자주가게된다

 

이날도 방이동에 볼일이 있어 들렸다가

운동삼에 걸어 가기로 하고

방이시장을 지나가다가

팔월쌀국수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방이동 먹자골목과 방이시장 주변에는

맛있는 쌀국숫집이 없었기에

팔월쌀국수가 반가웠다

 

우리 여기서 저녁 먹고 가자~

하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향신료를 줄이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리한 진한 국물이 정말 일품이었고

망고크림새우는 정말 맛있었다

 

요즘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에 꽂혔는데

다음에는 반미도 먹어봐야겠다

 

ㅣ 방이시장 팔월 쌀국수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8길 30 1층

▶ 문의전화 : 0507-1424-8894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 주차 :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방이시장 중간쯤 위치

서문에서 쭈욱 올라가야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24. 03. 25 - 팔월 쌀국수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Calendar
«   2024/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