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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 싱그러운 올림픽공원에서
보라색 꽃이 매력적인 부채붓꽃을 만났습니다
붓꽃은 꽃오리가 먹을 먹금은
붓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부채붓꽃은 꽃색이 붓꽃보다 약간 연하며
잎의 형태가 부챗살처럼
벌어지는 모양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에요
이런 보라색 붓꽃속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꽃으로
인터넷을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
사용하는 닉네임이 아이리스가 되었네요
올림픽공원 야생화 학습장에는
다양한 야생화들이 식재되어 있지만
환경이 맞지 않아 사라지거나
개체수가 점점 줄어드는 녀석들이 많은데요
부채붓꽃은 붓꽃과 함께
푸릇푸릇한 5월 화단에 보랏빛 향기를
입혀주고 있어 더 사랑스러웠어요
서여니도 보라색 꽃을 보자
이쁘다며 바로 꽃뒤에 가서 서더라구요..ㅎㅎ
부채붓꽃의 꽃말은 좋은 소식
아이리스 PHOTO STORY를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25. 05. 13 - 올림픽공원 야생화학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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