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방망이 꽃피는 시기 : 4월~5월
솜방망이는 전국 양지바른 들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식물전체가 흰 솜털로 덮혀 있다.
꽃은 노란색으로 머리모양꽃 3~9개가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여러 개의 꽃송이들이 둥글게 키를 맞추어 달려
때론 노란꽃 우산처럼 때론 노란꽃 공처럼 보인다.
씨가 날아가기 전의 모습도 솜방망이 같다.
이른봄 잎이 올라올 때 잎 전체가 잔털로 덮여 있지만
자라면서 작아지고 잔털은 많이 없어진다.
■ 솜방망이 효능과 식용법 ■
어린순은 식용하며 꽃을 포함한 모든 부분을 약용으로 쓰인다.
이뇨, 해열, 거담,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감기로 인한 열, 기침, 기관지염, 인후염, 신장염, 수종,
옹종(癰腫)·개창(疥瘡). 옴. 타박상. 잘 낫지않는종기 등이다.
솜방망이 뿌리는 요도염이나 구강염에 사용한다고 한다.
현재 의학에서도 이 솜나물을 비롯한
같은 집안 식물들이 다양하게 연구되어
그 약성이 알려지고 있으며
특히 눈에 뜨이는 것은 약리실험 결과로
백혈병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이 식물의 성분이 근육이나 혈관 동공 등의
긴장을 풀어주는 경련성 질환에 처방하는 약으로 개발되고 있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쓴맛이 나고 유독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데쳐서 흐르는 물에 하루 가량 담가 충분히 우려낸 다음 조리해야 한다.
고장에 따라서는 데쳐서 잘 우려낸 것을 잘게 썰어
쌀과 섞어서 나물밥을 지어먹기도 한다.
※ 독성식물의 하나이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12. 05. 05 - 남양주 약수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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