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모야지마#오대산야생화#몸에좋은산야초#약용식물
광대수염도 구미산에서 처음 보고 이번이 두번째..
잎은 깻잎을 닮았고 꽃이 줄기 중간에 피어있는게 특이해
기억에 남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그늘진곳에 있어
선명한 사진을 찍기 힘든녀석...
광대수염은 우리나라의 낮은 산이나 들의 약간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꽃은 연한 홍색 또는 흰색으로
마주난 잎겨드랑이에 5~6개씩 층층으로 달려피어
돌려나기한 것 처럼 보인다
윗입술꽃잎은 앞으로 굽으면서 말리고
아랫입술꽃잎은 밑으로 넓게 퍼진다.
광대수염은 꽃이 광대나물과 닮았고
꽃받침에 난 털이 수염 같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산광대, 꽃수염풀, 수모야지마 라고도 한다.
광대수염은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데
꽃봉오리가 생기기 전에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데쳐서
나물, 국거리, 묵나물로 식용한다
된장이나 간장에 무쳐 먹어도 좋고
데쳐서 들기름에 볶거나
생선을 조릴 때 바닦에 깔아도 맛있다고 한다.
광대수염꽃말 : 외로운 사랑
광대수염 꽃피는 시기 : 5월~6월
◈ 광대수염 효능 ◈
한방에서는 꽃, 뿌리를 포함한 전초를
'야지마' 란 이름으로약용하며
해열, 소종, 활혈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기침과 각혈, 폐혈해혈(결핵에 의한 각혈)
월경불순, 대하증, 혈림(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소아허혈, 근골동통, 타박상, 종독에 효과가 있다.
광대수염은 자극완화제로서의 효능이 있어
자궁내막증 등을 예방시켜주는
자궁기능 강장제로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월경불순에 따른 출혈을 막고
월경 때 지나친 출혈을 감소시키는 역활을 한다.
생리통을 완화하는 데 약으로 쓴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05. 23 - 오대산 월정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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