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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방제비꽃은 제비꽃 무리에서는 드물게 줄기가 서며
높이 30cm에 이르는 여러해살이풀로
다른 제비꽃들과 달리 산의 약간 그늘지는곳에서 자란다.
졸방제비꽃은 꽃들이 올망졸망 피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식용할 수 있어 졸방나물이라고도 한다.
졸방제비꽃은 백색 또는 연한 자줏빛으로
줄기 끝에 가까운 잎겨드랑이로부터 자라나는
긴 꽃대에 1송이씩 옆을 향해 달린다.
백색모양 입술모양의 꽃부리에 연보랏빛 줄무늬가 있고
측판 안쪽에 수염털이 있다.
잎은 심장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마디마다 서로 어긋나게 자리한다.
한 자리에서 여러 대의 줄기가 서서 포기로 자란다.
졸방제비꽃 피는 시기 : 5월~6월
■ 졸방제비꽃 효능과 먹는방법 ■
졸방제비꽃은 잎과 줄기 모두를 한꺼번에 약재로 쓰는데
청열, 해독, 소종, 지통의 효능이 이어
감기, 방광염, 종독, 창종, 해열, 폐열해수,
타박상으로 동통이 있고 부은것을 치료한다.
종방제비꽃 어린순은 부드럽고 달며 쓴맛이 전혀 없으며
데쳐서 간장이나 된장, 고추장에 무쳐
나물로 먹거나 국에 넣어 먹기도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18. 05. 23 - 오대산 월정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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