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병에좋은산야초#몸에좋은산야초#약용식물
처음 이 나무를 보았을 때
꽃잎은 떨어지고 수술만 남아 있네~하면서도
처음 보는 꽃이라 카메라에 담았다.
집에 와서 자세히 관찰해보니 꽃봉오리도 있고
이 모습이 활짝피어 있는 모습 같기도 해서 검색해 보니
활짝 핀 모습이 맞으며 나무 이름은 신나무로
한글명 신나무는 본래
단풍나무 종류를 대표하는 이름이였다고 한다.
신나무는 맛이 시다라는 이야기부터 여러설이 있지만
단풍빛이 단연 돋보여 색목(色木)이라 하였는데
'색'이란 한자 발음이 우리말로 '싣'이 되어
싣나무에서 신나무로 되었다고 하고
눈병이 났을 때 달여서 씻는다고 해서 붙여졌다고도 하며
사다기나무, 시닥나무라고도 한다.
신나무잎은 단풍나무속에 속하지만
잎이 3갈래로 갈라지고 가운데 잎이 유난히 큰 특징이 있고
꽃은 녹색빛이 도는 노란 흰색으로
암수 한그루이며 양성화와 단성화가 있으며
향기가 있고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열매는 9~10월에 날개 2개가 V자 모양으로 달리는데
단풍나무 무리중 가장 큰 날개 열매이며
다 익으면 멀리 날아가지 못하고 가까운 곳으로 날려 간다.
신나무 꽃말 : 변치않는 귀여움
신나무 꽃피는 시기 : 5월~7월
◈ 신나무 효능 ◈
신나무는 어린순, 잎, 나무껍질, 줄기껍질 모두 약재로 쓰는데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아세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점막과 다친 피부를 수축시키고
분비물을 마르게 하는 수렴제.
소염작용을 하고 풍습을 제거하므로 사지마비의 통증,
눈병. 관절염. 허약체질. 위장병. 감기. 간질환.
설사. 신장병에 약용한다.
나무껍질은 눈병치료제로 쓰고
뿌리.줄기껍질은 관절염. 신경통. 신장병에 사용하고
새순은 봄에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
감기. 간질환. 설사(지사제)에 사용한다.
봄에 줄기에서 수액을 채취해 약으로 쓰는데
관절염. 허약제칠. 치질. 위장병에 물처럼 마신다.
신나무잎은 차로도 이용하는데
간에 열이 많아 눈이 붉어지는 안질과 간염에 좋다고 한다.
잎과 일년생가지는 회흑색 염료를 얻는데 사용하는데
주로 스님들의 법복을 물들이는데 쓰였다고 한다.
자료출처: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네이버지식백과 약초도감
사진 - 아이리스
2018. 05. 23 - 오대산 월정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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