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현차이나에서 저녁을 먹고
방이시장 맞은편 먹자골목 초입에 위치한 우분트에서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우분트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실내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커피맛과 디저트 맛이 좋아 단골들이 은근 많은 곳이에요
그중에 저도 포함되어 있구요~ㅎㅎ
우분트만의 서비스~
아메리카노 정액권이 있어서 정액권을 이용하면 편리해요..
아메리카노 정액권이지만 다른 음료나 디저트를 구입하면
가격에서 제하는 방식을 사용하시더라구요..
입구에 있는게 뭔가 했더니..쿠폰함 이였네요..
쿠폰을 잊어버릴때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보관해 놓고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가격표에요..
커피 뿐 아니라 라떼와 요거트..
다양한 종류의 차가 있는데 가격이 엄청 착하지요~!!
이래서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나봐요...
우리는 커피와 음료를 주문하고..
하나 남아 있는 커피콩빵을 먹기로 했어요..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요..
혼자서 올 때는 사진 찍기가 쑥스러웠는데
친구들이 있으니 여기저기 찍게 되더라구요..ㅎㅎ
냉장고에 들어있는 디저트와 쥬스용 과일..
▲요 사진은 전에 서연이가 좋아하는
조각케이크 사면서 찍어 놓은거에요...
주방 테이블 위에는 달달해 보이는 미니 쿠키도 있구요
쿠키뒤에 수제청도 있어요..
작은 공중전화 소품이에요..
정말 오래된 다이얼 방식..ㅎㅎ
벽면 활용을 참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안쪽에는 많지는 않지만 테이블도 있어
앉아서 마시고 갈 수 도 있어요..
우리가 앉은 자리 위에 붙어있는 그림이 인상적이였어요
누군가 직접 그려놓고 간 것 같더라구요..
커피분말을 넣어 은은하고 촉촉한 커피콩빵~
빈혈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 안되기에
커피콩빵으로 커피향을 느껴보았어요.ㅎㅎ
향이는 달달한 카라멜마끼아또(4,500원)를..
혜영이는 허브티(3,500원)를
주연이는 아메리카노..?(2,500)를
그리고 저는 유자차(5,000원)를 주문했어요..
주연이가 전에 먹었던 아포카토가 먹고 싶다고 해서
아포카토(4,000원)도 추가 주문~
사장님이 직접 만든 유자차라 맛있을거라 하셨는데
정말 진하고 맛있더라구요..
친구들이 전에 한번 들린 후로
우분트를 마음에 들어해서 또 우분트에 갔어요..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겠라구요
시계를 보니 9시가 넘은 시간..
사장님께 죄송한 생각에 일어나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문 닫을 시간 남았다며
괜찮다고 하셔서 다시 앉아서 수다를 떨었네요.
아짐들은 만나면 뭐이 그리 할 얘기가 많은지..ㅋㅋ
사장님 덕분에 대화 마무리 잘 짓고 일어났는데
대충 2시간은 앉아서 놀았던 것 같아요..
다음에 또 친구들을 방이동에서 만난다면
우분트를 찾을 것 같네요..
우분트(UBUNTU)는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로소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I am because you are) 라는 뜻이라고 해요..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세상..
뜻이 참 좋지요~^^
방이동 방이시장이나 먹자골목을 찾으신다면
우분트 한번 방문해 보세요~
우분트는 방이시장 건너편
먹자골목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쉬워요~^^
★ 방이동 우분트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2길 59
★ 지번 : 서울 송파구 방이동 107-13 1층
★ 영업시간 : 매일 08:00-23:00 / 명절 연휴 휴무
★ 전화번호 : 02-422-0087
2019. 01. 10 - 방이동 먹자골목 우분트 커피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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