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갤러리카페#청고래
매력적인 다양한 작품들을 구경 할 수 있는
서촌 갤러리 카페 청고래를 소개합니다.
청고래는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았어요.
빈티지한 벽면과 옛날 티브, 그리고 타일이 깔린 바닥까지..
벽면에 음료사진이 붙어 있지 않았다면
카페인줄 모르고 지나쳤을 거에요.
2층으로 올라가는 거울 앞..
하루종일 다니면서 서로 찍고 찍히기만 했지
정작 둘이 찍은게 없더라구요~^^
2층에 들어선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풍경에 와우~소리가 절로 나왔어요.
카페 맞아..? 요즘 워낙 이색카페가 유행이기는 하지만
이곳은 더더욱 작품 전시회를 보는 것 처럼
카페공간 보다는 전시공간이 더 넓었어요.
안쪽 테이블은 우리가 앉은 테이블이 전부로
목욕탕 컨셉인가..? 싶을 정도로
족욕실에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잼있더라구요.
우리 자리 주변은 모두 전시공간이였어요.
더위와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시원한 음료를 주문했어요.
내가 좋아하는 자몽..
개인적으로 자몽맛은 추천하고 싶지않네요.
도란도란 두런두런..
못하단 이야기를 풀어놓은 시간..
친구들이 음료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동안
모카랑 캘러리 구경을 하며 사진을 찍었어요.
한땀 한땀 바느질한 페브릭 제품도 아트~
소박한 도자기 제품도 아트~
가죽제품들과 다양한 소품들...
크리스탈 유리제품
다양한 제품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더라구요.
마주보기..^^
모카랑 3층에 올라가 보았어요
3증에 화장실이 있었고..
화장실 옆에 또 다른 전시공간이 있어서 놀랬어요.
차마시는 공간이 있을거라 예상 했었거든요.
역시 이곳은 일반 카페는 아니였어요.
약간은 어두침침한 공간..
조명도 없는 이런곳에 전시라니...? 하고 생각했었는데
환경 파괴로 인해 많은 동물들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공간이더라구요.
안쪽에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위 그림들은 놀아가방 김상민 화백의 그림이라고 하는데
작가의 주제는 주로 어린시절 꿈, 동심, 어린이 동화등으로
그림이 다소 추상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나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다를 것 같았어요.
전시관 밖은 루프탑 형식으로 인조잔디가 깔려 있었고
작품인듯 돌의자인듯한 물건들이 놓여 있었어요.
3층 루프탑에서 바람을 쐬며
모카랑 둘만의 시간을 가졌네요..^^
청고래는 서촌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옛 당구장이 있던 자리에 리모델링 된 공간이라고 하는데
보기에는 목욕탕을 리모델링한 느낌이 더 강했어요
우연히 음료수 한잔 마시러 들어간 카페에서
다양한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어요.
★ 청고래 카페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3
★ 지번 : 서울 종로구 통인동 118-2
★ 전화번호 : 050-6765-1234
★ open : 평일 11:00~23:00/일요일 11:00~22:00
사진 - 아이리스
2019. 04. 21 - 서촌 갤러리카페 청고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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