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1일차, 도동약수공원.독도박물관.독도전망대 케이블카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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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가볼만한곳

 

 

울릉도에 도착한  첫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여행사 일정은 모두 취소되었

울릉도땅을 처음 밟아본 우리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뭘해야 하나..어딜가야 하나...방황하다

실내에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을 찾다 알게된..독도박물관

 

 

독도박물관 가는 길가에 안내표지판이 있었다.

독도박물관은 도동약수공원안에 있었고

전망대에 갈 수 있는 케이블카도 이곳에 있었다.

그럼 목적지는 도동 약수공원이닷~

 

 

어맛~이건 또 뭐잉~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라는 글귀와 함께

울릉도와 독도 타일벽화가 관광객을 반긴다.

 

 

우비 삼형제~

 

 

우비를 준비하지 않고 우산을 준비한 나는

바람이 너무심해  삼단우산을 포기하고

편의점에서 우비를 구입해서 입었는데 잘했다 싶었다.

 

 

처음으로 친구들과 섬여행을 왔는데~

내리는 비가 야속해~

바람도 장난이 아니야~선미의 썩소가 내 마음이다~^^

 

 

짐보관소가 아무나 드나들 수 있는 무방비 상태로 놓여있어

들고 다닐 수 밖에 없었던 카메라는

이 순간 만큼은 엄청난 짐땡이~

끈을 짧게 하니 우비가 잠기지 않아 끈을 길게 늘어트리고

비 맞을가 염려되어 가방우비로 감싸놓으니 정말 우스운 꼴..ㅋㅋㅋ

그래도 어쩌랴~내겐 소중한 녀석이니

이렇게 라도 모시고 다닐 수 밖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새벽부터 준비한 꽃단장은 망가졌지만

고딩 때 처럼 마냥 즐겁기만 했던 우리들...ㅋㅋㅋ

 

 

바람아~멈추어다오~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세차게 불어오는 바람을 뚫고 앞으로~앞으로~


 

타일벽화 코너를 도니 도동약수 공원 입구가 나왔다.

 

 

도동 약수공원 안에 독도박물관과

 독도전망대 카이블카를 탈 수 있는곳이 있는것 같았다.

 

 

약수공원 입구를 지나자 양쪽 벽면에 작은 미술관이 펼쳐졌다.

 

 

 

울릉도와 독도는 신이 우리에게 주신 커다란 선물..

우리는 그 고귀한 선물을 소중히 간직하며 지켜야 할 것이다..

이렇게 소중한 선물을 단지 관광상품으로만 생각해

관광객 유치에만 신경쓰지 말고 가꾸고 보호했으면 좋겠다.. 

울릉도 해안산책로에 떠다녔던 각종 쓰레기들이 지금도 눈에 아름거린다..ㅠ.ㅠ

 

 

 

 

울릉도와 독도에 관한 벽화들을 보면서

카페에 들어가 시간 때우기 하지 않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벽화거리를 지나자 꽃섬 이라는 이쁜 공방이 보였다.

 

 

울릉도에서 본 제일 아기자기하고 마음에 들었던 건물이다.

 

 

경숙에 서봐봐~^^

 

 

계속 이어지는 오르막길과 벽화...

 

 

그렇게 벽화 구경을 하는 사이

친구들이 먼저 울릉도 문화원에 들어갔는데

 휴무라 문이 닫혀있었다고 한다.

 

 

헛걸음한 친구들의 모습...

늘 사진 찍는라 뒤쳐지는데 이번에는 개이득~ㅎㅎㅎ

 

 

울릉도 문화원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자 약수공원이 나왔다.

 

 

약수공원 입구에 있는 작고 아담한 사찰 해도사..

 

 

 

해도사에도 바다를 보고 있는 해수관음상이 있었다.

 해수관음상에는

동해바다와 한반도 수호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한다.

 

 

해도사는 울릉도 3대 사찰로

경내가 넓지 않아 잠시 시간내서 둘러보기에 좋았다.

 

 

해도사 옆에 울릉도를 상징하는 듯한

조형물이 있었는데  좀 징그럽게 느껴졌다.

 

 

약수공원 도착이요~인증샷~

그나마 비가 부슬부슬 내려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어 다행이였다.

 

 

약수공원 입구에서 약수공원과

독도박물관 엘리베이터 두갈래길이 나왔다.

 

 

독도박물관 초입에서 만난 병꽃나무

 

 

우리는 독도박물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독도박물관을 먼저 구경했다.

 

 

울릉도 독도박물관 무료관람, 울릉도 여행시 꼭 가봐야할 곳

 

 

독도박물관을 구경하고 나오니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였다.

아쉽지만 비로 인해 운행중지..

 

 

떨어지는 빗방울을 원망하며

케이블카는 그림의 떡이구나~구경만했다.

 

 

 

독도박물관 아래로 내려오니 비석이 하나 있었다.

 

 

이 비는 김해김 공하우 송덕비로

울릉도 주민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청강 김하우(金夏佑)의 공적을 기념하고 후세에 남기기 위하여

울릉군민들의 정성으로 1975년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송덕비 주변에 무성한 잡초를 보니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는것 같았다.

 

 

독도박물관 바로 아래 도동 약수공원내 약수터와

박물관의 갈림길에 야외 독도 박물원이 있었다.

이곳에는 독도박물관 표석과...

 

 

대마도는 본시 우리땅 이라는 대마도표석이 있었다.

독도는 당연히 우리땅이고..

대마도도 우리땅이라 당당히 주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울릉도에 서니 애국심이 샘솟는다...^^

 

 

야외 독도 박물원 까지만 구경하고

 약수터는 들리지 못하고 내려왔다.

 

 

내려오면서 초롱초롱한 울릉도 섬초롱도 만나고..

 

 

울릉도에서만 핀다는 귀한녀석 섬말나리도 만났다

 

 

울릉도 여행 첫날

도동항에서 가까운 울릉도 도동약수공원에갔다


약수공원은 울릉도 여행시 

자유시간에 둘러보면 좋은곳으로

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은 오르막의 연속이였지만

구간구간 벽화와 볼거리가 있어 심심하지는 않았다.


 도동약수공원안에 독도전망대에 올라가는

케이블카와 독도박물관이 있었다.


 아쉽게도 케이블카는 비가내려 운행 중지로

독도전망대는 올라가지 못했고..

약수공원까지 가서 약수터를 놓치는 바람에

 들리지 못했지만 독도박물관과 야회독도박물원을 

구경한것 만으로도 만족했다.

 

너무 피곤해서 더 이상은 우리에게 무리였다.

 

울릉도 여행 첫날은 점심으로 따개비밥을 먹고

 여행사 버스를 타고 바로 대아리조트로 향했다.

비바람이 더 세차게 불기 시작해

바닷가 주차장까지 가는 동안 바람에 의해 앞으로 가지 못하고

옆으로 밀려 가는걸 여행사 직원이 잡아 주었다.ㅠ.ㅠ

이 상태에서는 어디를 갈 수도 없었다.

 

저녁은 리조트에서 밖으로 나가려면 택시를 타고 나가야 했기에

리조트 들오가기 전 편의점을 털었다.

밤에 마실 맥주와 호박막걸리, 컵라면을 사들고 들어갔다.

여행 첫날은 그렇게 도동약수공원에 위치한

독도박물관을 구경하고 점심식사를 마지막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 도동약수공원 위치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655-29

 

사진 - 아이리스

20189. 05. 27 - 울릉도 약수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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