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삼계탕 맛집 방이한방삼계탕(이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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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 삼계탕 맛집 방이한방삼계탕(이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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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가 다르게 무더워 지는 날씨에

지치고 기운없는 하루의 연속이라

신랑과 함께 몸보신도 할겸 한방 삼계탕을 먹었어요.

 

출장에서 돌아와 입맛이 없다는 신랑..

여름보양식으로 삼계탕이 최고지 싶어

방이시장과 방이사거리 우리은행 중간쯤 위치하고 있는

 방이한방삼계탕을 찾았어요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면에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는

인삼주가 제일 먼저 시선을 강탈하는데

볼 때 마다 놀라게 되더라구요...ㅎㅎ

 

이곳은 복날에는 줄서서 먹는 곳인데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한산했어요.

 

메뉴는 건강삼계탕, 미용삼계탕, 뼈없는삼계탕, 삼계탕 4종류로

가격은 14,000원으로 동일하더라구요

우리는 건강삼계탕 2개를 주문했어요.

 

기본 밑반찬이 세팅 되었어요..

 작은 인삼이 들어 있는 김치는 내 입맛에는 매웠는데

매운걸 좋아하는 신랑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작은병에 인삼주도 나왔는데

요즘은 이렇게 인삼주는 주는 곳이 많은것 같더라구요.

 

주문하고 5분쯤 후에 보글보글 한방냄새가 솔솔 풍기는 

건강 삼계탕이 나왔어요.

 

뚝배기에 찹쌀밥을 품고 있는 작은 닭한마리가 들어 있었어요.

 

삼계탕을 먹는 방법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니

찹쌀밥과 고기를 따로 먹기 위해 닭만 앞접시에 골라 담았는데

닭크기가 워낙 작다보니 양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닭은 푸욱 삶아져 고기가 쏘옥 발라져 나왔는데

육질은 쫄깃하고 부드러웠어요.

 

닭다리는 뜯어먹고 나머지는 살만 발라내어

찹쌀밥과 함께 먹기 위해 뚝배기에 다시 담았어요

 

신랑한테 인삼주 한잔 따라 주었지요.

인삼주 맛은 직접보질 않아서 맛에 대한 평가는 못하겠지만

술을 따를 때 은근한 인삼향이 났어요.

 

닭죽을 먹고 싶어 찹쌀밥을 으깨어 죽으로 만들었어요..

 

닭죽에서 한약냄새가 많이 나지는 않았지만

엄청 부드러웠고 국물이 끈적끈적한게 진국이었어요.

 

셀프바가 있어 필요한 밑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무와 오이 피클이 정말 맛있었는데

의외로 삼계탕과 잘 어울리더라구요,.

 

예전에는 복날 삼계탕을 집에서 끓여 먹었는데

나이가 드니 더운날 푹 고와야하는 삼계탕을 끓이기 위해

가스렌지 켜기가 무섭더라구요.

 

그 후부터 삼복중 한번은 삼계탕을 먹기 시작했는데

방이한방삼계탕은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찾게 되더라구요..

 

평소 집에서 끓일 때 한약재를 많이 넣어서인지

이곳 건강 삼계탕은 한약맛이 약한 부분이 아쉬웠지만

닭고기와 찹쌀밥은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7월 12일 이번주 금요일이 초복이더라구요,.

초복에 먹을 삼계탕 미리 먹었지만

이날도 신랑이 있으면 또 가서 먹으려구요....^^

 

★ 방이한방삼계탕 주소 :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10-25

 

 

★ 지번 : 서울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460

★ 전화번호 : 02-415-9909

★ 오픈시간 : 매일 00:00~24:00

 

사진 - 아이리스

2019. 06. 24 - 방이한방삼계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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