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와 소라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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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맛집

방이동 할머니 포장마차 멸치국수와 소라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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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동먹자골목맛집#방이동꼬막맛집


 

오랜만에 찾은 할머니 포장마차

원래 자주 갔던 곳으로 멸치국수 맛이 없어진 후 

발길을 끊었었는데 신랑이 새벽에 배고프다 

하두 졸라서 할 수 없이 따라 갔다.

포스팅 날짜를 보니 거의 일년만이었다.

 

 

깔끔하지못한 외관 만큼 실내도 깨끗하지 않고

간판에 그려진 인자한 할머니 모습을 기대하면 안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일에도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인데

이날은 운이좋게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실내포장마차지만 착한가격은 아니다.

우리는 신랑이 먹을  잔치국수 하나(5,000원)

내가 좋아하는 소라무침(21,000원)을 주문했다.

국수 하나에 술을 주문는건 금지조항

 

 

기본으로 쪼그라진 미역과 김치가 나왔다.

예전엔 김치 리필만 몇번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는데

지금은 작년보다 더 맛이 없어졌다.

쪼그라진 미역은 초장에 찍어 먹으면 은근 꼬들꼬들 입맛을 살린다.

 

 

신랑이 먹을 야식 멸치국수가 나왔다.

비주얼은 그대로지만 맛이 관건이었다.

여기 잔치국수 맛의 장점은 얼큰하고 진한 국물맛으로

일년전 맛없는 국수를 먹은 후 발길을 끓었었는데

다행히 국물맛이 백프로는 아니지만 많이 진해져 있었다.

 

 

할머니 포장마차에 가면 꼭 주문해서 먹는 소라무침은

다행히 여전히 푸짐했고 맛도 그대로다.

 

 

일단 전체 항공샷 한번 찍어주고~~

 

 

보기만 해도 침 넘어가는 소라무침~

큼직큼직하게 썰어넣는 미나리와 양파 당근도 좋다.

 

 

새콤달콤한 양념에 쫄깃한 소라의 궁합은 최고~

다행히 내가 최애하는 소라무침은 여전히 맛있다..^^

 

 

그렇게 신랑은 소주한병에 멸치국수로 배를 채웠고

나는 야식으로 소라무침반을 먹고 반은 포장해왔다.

 

 

방이동 먹자골목 끄트머리

 방이중학교 와 방이2동 주민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할머니 포장마차는 방이동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초저녁 부터 새벽까지 웨이팅이 있는 곳이다.

 

인테리어도 깔끔하지 못하고

 테이블에 플라스틱 의자가 놓여 있는게 전부지만

왠지 편안하고 정감이 가는 곳으로

늘 사람으로 북적북적 만원사례를 이룬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멸치국수와 꼬막으로

꼬막이 맛있는집으로 유명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소라무침을 꼽고 싶다.

 

한동안 발길을 끊었던 곳인데 멸치국물맛도 좋아졌고

좋아하는 소라무침맛을 다시 보았으니

멸치국수와 소라무침을 먹기 위해 방문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 할머니포장마차 주소 : 서울 송파구 오금로 11길 59

 

 

★ 지번 : 서울 송파구 방이동 49-5 올림픽파크존

★ 전화번호 : 02-416-6698

★ 영업시간 : 매일 오후 6시~새벽 5시 30분까지

휴무 : 매월 첫째주 일요일

 

사진 - 아이리스

2019. 05. 31 - 방이동 할머니 포장마차에서

 

방이동 먹자골목 맛집 할머니 멸치국수와 꼬막.소라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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