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원 옛고을 동태탕과 고등어구이가 맛있는집(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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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원 옛고을 동태탕과 고등어구이가 맛있는집(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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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원에 위치한 옛고을에서 어머님과 함께

동태탕과 고등어구이를 맛있게 먹었다.

 

 옛고을은 퇴계원 어머님집에 가면서

동태탕과 고등어구이 메뉴를 보고 미리 보아둔곳으로

 2층 가정집을 개조한 곳이었다.

 

어머님은 메뉴를 보시고 흥쾌히 좋다고 하셨고

우리는 식당안으로 들어갔다.

 

좁은 동네에 있어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곳은 아니였지만

실내는 넓고 깨끗했다.

 

메뉴판은 따로 없었고 벽면에 적혀있는 메뉴를 보고

동태탕(1인분 8,000원) 3인분과

고등어구이(8,000원)1인분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15분쯤 뒤에 한상차림이 시작되었다.

고등어구이는 토막수가 많아 주문을 잘못 들으신 줄 알았는데

 한토막을 서비스로 더 주신거였다.

 

깔끔한 가정식 반찬 4가지와

 

기름기가 좌르르~보기에는 크고 퍽퍽해 보이지만

보기와 달리 부드럽고 고소했던 고등어구이~

 

양푼에 미리 끓여 나온 동태탕은 내장도 알도 싱싱했고

마른새우가 들어있어 국물맛도 시원했다.

 

지난밤 마신 숙취가 사라진다는 신랑 말 처럼

동태탕은 얼큰하고 잡내가 나지 않았다

 

고등어 구이는 모습만 보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전혀 퍽퍽하지 않았고 부드러운 맛으로 기대 이상이었다.

 

평소 고등어는 집에서 주로 구워 먹었는데

최근에 고등어구이를 몇번 사먹어 보고 느낀점은

역시 고등어는 간도 중요하지만 굽는 실력도 중요하다는것~

 

하얀 쌀밥위에 살포시~말이 필요없는 맛~^^

 

깔끔하게 클리어~

 

매번 집을 비울 때 마다 방울이를 선뜻 맡아 주시는 어머님

 

울릉도 여행시에도 어머님한테 맡겨놓았기에

방울이를 찾으러 간날 같이 점심식사를 하였다.

 

퇴계원은 작은동네라 먹을만한곳이 없어

그동안 퇴계원에 가면 멀리 나가서 먹었엇는데

차를 타고 가지 않아도 되는 좋은곳 알았다며 좋아하는 신랑

 

신랑이 좋아하는 코다리조림까지 있는걸 보니

퇴계원에 가면 또 찾게 될 것 같다..

 

★ 퇴계원 옛고을 주소 : 경기 남야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로 45-1

 

 

★ 지번 :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리 286-18

★ 전화번호 : 031-527-0057

오픈시간 : 오전 11:30~오후 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5시까지

 

사진 - 아이리스

2019. 05. 31 - 퇴계원 옛고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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